이 곳의 활용기를 통해 동영상 인코딩 방법을 쉽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능숙하게 인코딩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구요..
그런데.. 가끔 영상과 소리가 맞지 않는 동영상들이 있었습니다. 몇번을 재 인코딩하고.. 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차이가 나는 동영상..
특히 영화파일이 두 개로 나뉘어 있을 경우 첫번째 파일은 이상이 없지만 두번째 파일은 영상과 소리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혹시 컴퓨터에서 재생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pda에서 재생하면 소리가 어긋나지 않던가요?? (아니시라면.. 이 활용기를 보실 필요가 없을지도..)
우선.. pda 재생시 영상과 소리가 맞지 않는 이유는.. 영상파일의 길이와 오디오파일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서 재생시에는 영상파일과 오디오파일이 동시에 시작을 해서 문제가 없지만.. 아마도 pda에서는 두 파일의 뒷부분을 맞춘 후 재생을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
즉... 영상의 길이는 '10분 12초'인데 오디오의 길이가 '10분 10초'라면 pda에서 재생시 소리가 영상보다 '2초' 늦게 재생되게 됩니다.
그 차이를 알기 위해서.. 우선 동영상의 소리를 버츄얼덥을 이용해 웨이브로 추출했구요.. 웨이브로 추출한 파일을 윈엠프를 통해 시간 확인.. 동영상은 윈미디어로 시간 확인.. 두개의 시간 차가 나면 싱크가 맞지 않다는 것을 수많은 실험을 통해 알아내었습니다.. ^^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법도 대충 감이 오시죠??
가장 쉬운 방법은 버츄얼덥을 이용.. '영상 자르기 합치기 강좌'를 참고하시어 뒷부분(보통 스탭이 올라가는 부분)을 넉넉히 1분 정도 잘라주시고 (가끔 2분 정도 잘라야 하는 것도 있더군요), 혹은 처음부터 원하는 부분까지 선택하시고 다시 저장하시면 됩니다..
과정을 그림을 통해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저는 그정도로 부지런한 놈이 되질 못해서리..
쨌든 제 글이 유용한 활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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