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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쓰려고 했는데, 어차피 내용도 짧고 하니 마저 올립니다. 예고(?)드린대로, 동영상을 재인코딩 하는 방법과 에러난 부분을 건너뛰는 간단Tip 입니다. 우선 재인코딩부터... 예전엔 멀미 자료실에 올라오는 자료들이 30MB를 기준으로 그 이하가 많았었는데 요즘엔 상당히 고용량화가 되었더군요. 뭐, 저도 38~40MB 정도로 떨어지는 동영상이 용량대비 화질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터라 그렇게 만들어 올립니다만... 암튼, 저용량 메모리 사용자분 이시거나 기타 용량때문에 불만이신 분들은 재인코딩을 하실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 인코딩 관련글들 1,2편에서부터 말씀드렸지만 인코딩.. 특히나 DivX방식의 인코딩은 손실압축 방식입니다. 아무리 잘 인코딩 한다해도 원본보다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때문에 원본은 가급적 고화질로 구하시라고 말씀드린 거구요. 게다가, 원본이 저화질이라면 더더욱 인코딩한 결과물은 비참해집니다. PDA용 동영상도 저화질에 속하는 데다가, 재인코딩시 화면 해상도도 원본의 320*240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제약까지 있죠. 70년대의 단순한 만화나 80년대 이전의 디즈니 만화들 같은 단순색체, 적은 움직임 등의 동영상이라면 또 얘기가 다른긴 합니다만... 마지막 글이니 머리아픈 얘기는 이쯤하고 실질적인 안내를 하죠. 우선 재인코딩을 원하시는 고용량 동영상을 불러옵니다. 비트레이트나 기타 옵션은 원하시는 사양에 맞춰서 해주시구요, 'Video' -> 'Filters'항목을 봅니다. 먼저 필터들중 'Sharpen'항목을 선택하면 아래 그림처럼 박스가 뜹니다.  여기서 값을 주시는만큼, 윤곽선이 뚜렷해지게 됩니다. 너무 큰값을 주시면 도리어 화면이 조잡해지니, 50% 이상은 설정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다시 필터메뉴에서 이번엔 'smoother'항목을 골라줍니다.  이건 원본을 어느정도 뭉게냐에 관한 내용입니다. 'Enable noise prefilter'에 체크해 놓으시면 네모네모가 심한 부분은 알아서 뭉게준다고 메뉴설명에 나와있긴 합니다. 안하는것보단 낳더군요... -.-; 암튼, 위의 'Sharpen'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값을 주시면 됩니다. 역시 너무 큰값을 주시면 화면이 흐리멍텅해 지니 주의하시구요. 왼쪽 아래의 'show preview'를 누르시면, 필터가 적용된 화면을 미리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확인하는 것보다는 좀더 화질이 떨어져서 인코딩 되더군요, 그래도 하나의 기준은 되겠죠. 위의 두 과정을 적절히 섞어주시면, 생각보다 깨끗한 화질로 용량을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이 값들은 원본의 사양이나 상태에 따라서 달라져야 하는 값이니 특별히 추천값등은 있을수가 없습니다만, 제경우 'Sharpen'값은 5~15% 정도, 'smoother'값은 10~30% 정도를 주고 있습니다. 250~400k 정도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이대로 따라해서 150k 이하로 만들었더니 화질이 너무 구리더라! 등의 말씀을 하시는 분은 설마 안계시겠죠? ^^a 재인코딩이라고 하더라도, 화질열화가 어느정도 실용적인 한계치는 원본의 75% 이내정도 입니다. 원본의 상태에 따라서는 50% 이하로도 가능한것도 있긴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단순한 애니메이션 부류들...) 마지막으로 에러난 부분 건너뛰기 입니다.  우선 VirtualDub에서 'Sound' -> 'Error mode...'를 골라봅니다.  위 그림같은 다이얼로그가 나오면 중간값을 클릭하고 'Save Default'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이게 기본값으로 지정되어, 에러난 부분만 건너뛰게 됩니다. 비디오쪽도 마찬가지로 설정하시구요.  이럴 경우의 문제점은, 멈춤없이 인코딩은 종료됩니다만 막상 에러가 있던 부분의 프레임이 간혹 튄다거나 화면, 음성에 노이즈가 낀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는데요... 이게 싫으신 분들은 좀 번거로운 방법도 있긴 합니다. 우선 동영상에 에러가 있는 경우, 이전 글에 적은 방법을 응용해서 해당 프레임만 잘라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동영상에서 wav파일만 추출하고 사운드 에디터 프로그램으로 불러와서 역시 해당부분만 제거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요즘은 다들 PC사양이 높아지고, 인터넷 회선 상황이 과거에 비해 양호해진 덕분에 에러난 동영상을 만날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 암튼.. 여기까지로 인코딩에 관련된 글들은 끝내려 합니다. 원래는 2,3편에 적으려던 건데 8편씩이나 질질 끌었네요... 그래도 쓰기 시작했던거, 어설프게나마 마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글을 올릴일이 있으면 다시 뵙죠. 좋은밤 되세요! ^^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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