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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참 많은 생각들을 한다. 어디에서나 어떤 곳에서나… 필자는 가끔 지하철에서 멍청하게 서 있다가 어느 순간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잠(?)에서 깨는 경우가 가끔 있다. 최근에는 그런 멍청한 생각을 할 틈은 없다. 나에겐 PDA가 있기 때문이다. PDA를 알고부터는 그런 생각의 상념속에 빠지는 일은 줄어든 것이 확실하다. 왠지 지하철에서 열심히 손가락과 눈을 움직이며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은 나일 수 있으니까. 오전 8시 10분경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2호선으로 갈아타고 나의 PDA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때 ‘마인드맵(MindMap)’이라는 용어가 나에게 흥미를 유발한 적이 있다. 책까지 읽어보고 실천까지 해 보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구사할 수 없어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데스크탑 컴퓨터용으로 개발된 Freemind란 소프트웨어를 접하게 되었고, ‘혹시 PDA용으로 개발된 것이 없을까?’하는 생각으로 몇일을 고생하면서 찾다가 발견하게 됐다. 데스크탑에서 실행해본 Freemind는 의외로 괜찮았고 내가 가진 몇가지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아침시간 PDA를 활용해서 뭔가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활용하는 수준은 초보적인 수준이다. 만화도 보고, 동영상 강의도 하지만 귀찮은 것도 있고 해서 요즘은 뜸하다. 최근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거라면 역시 MP3다.  음악을 틀고 가방안에 넣은 뒤 이어폰만 귀에 꽂고 한참 졸다보면 회사근처의 지하철역에 도착하는 것이고, 별 생각없이 하루일을 시작할 수 있기도 하다. 이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할 요령으로 책에서 배운 ‘마인드맵(MindMap)’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먼저 그림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그림1] 마인드맵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대부분의 PDA프로그램들처럼 별 변화가 없다. 그리고 ‘Pocket Mindmap’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것은 빈화면이다. ‘도대체 뭘 하라는 거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마인드맵’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대략 ‘마인드맵(Mindmap)’이라는 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토니부잔 이라는 사람이 고안한 학습방법으로 일종의 필기메모의 변형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말하면 한국부잔센터에서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필기방식을 바꿈으로 해서 인간을 더욱 창조적으로 만들어보자는 개념이다. 너무 어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연필 한자루 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열심히 적는 것이 현재의 필기방식이지만, 토니 부잔이 주장하는 ‘마인드맵’이라면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그 테마에 가지를 쳐서 계속 진행하면서 그림으로 그려나가면 인간에게 아주 논리적인 기억력으로 기억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즉, [그림2]와 같은 형태를 띠게 된다.  [그림2]MindMap으로 만든 메모작품(?) 일단, [그림2]는 마인드맵의 고수련자(?)가 했을 경우의 모습이고, 단지 필자는 이러한 것을 목표로 잠시나마 소개를 하기 위해 한번 작성을 해 보았다. [그림3]은 필자가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 하나를 만들어본 것이고, 각각의 메뉴의 구성은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데, 아직 [그림2]와 같은 그림파일들을 첨부하는 등의 기능을 싣진 못했다. 내용은 ‘PDA를 구입한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조금씩 정리해 나가면서 활용해본 ‘마인드맵(MindMap)’이다.  [그림3]Pockt Mindmap에서 가지를 만듬 [그림3]처럼 새로운 가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에 있는 ‘메뉴’를 자세히 보면, ‘신규’, ‘Topic’, ‘Map’, ‘Tools’와 ‘화살표’ 등이 있고, 이 메뉴에서 ‘신규’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때 만들어진 ‘New Topic’에 포인트가 옮겨져 있으며, 이것이 중심 포인트가 된다는 것. 이때 [그림4]와 같이 ‘New Topic’을 더블클릭을 한 뒤 필요한 글자를 입력하면 원하는 가지치기(?)를 할 수 있다.  [그림4]새로운 가지에 제목입력하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마인드맵’이 [그림5]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그림5]마인드맵의 초기 완성 위의 마인드맵을 완성하면서 몇가지 메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항들이 있는데, 예를들면 아래 메뉴 중에서 웃고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내가 선택한 가지에 아래의 그림에서 원하는 아이콘을 예쁘게 배치시킬 수도 있다.  [그림6]가지에 첨가할 수 있는 아이콘들 좀 허접한 설명이었지만,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이 아래에 있으므로 활용해보면 조그마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필자는 아직까지 이 ‘Pocket Mindmap’이라는 데이터와 호환하여 데스크탑에서 수정하고 보완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PDA의 한계 때문에, 간단하게 만들어낸 후 데스크탑에서 보완하고 좀 더 세심하고 화려하게 꾸민다면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메일 :windboss@hotmail.com ‘바람돌이’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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