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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의 하루 저는 M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성이 민(Min)가이므로 M이라고 하겠습니다. M은 소프트웨어 영업을 하는 평범한 영업사원이지만, PDA를 오래 써왔기에 요즘 주변에서 어떤 PDA가 좋은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 M은 “먼저 어떤 용도 및 목적에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PDA를 사면된다”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M의 주변에 몇몇 사람들이 60여만원이나하는 고가의 PDA를 사고, 2개월도 사용하지 못하고 30만원에 팔아버리거나 책상 구석에 모셔놓는 안타까운 일들을 보았습니다. M은 PDA고수가 아닙니다. 다만, M의 업무와 요구에 맞게 나름대로 활용하고 있는 평범한 영업사원입니다. 요즘 투피에 초보피디안 및 예비피디안이 많이 보이는데 이런분들께 평범한 M이 어떤용도로, 어떻게 PDA를 활용하는지 보여드림으로 어떤 PDA를 사야 하는지에 대해 약간의 참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업사원 M의 하루 일과를 정리해 봅니다. ※ 참고 : 1. 사용환경 (1) PDA : iPAQ5450 / SD : 256MB (2) DESKTOP : 한글OUTLOOK 2002(XP) (3) 기타 : - 다이어리 : 프랭클린플래너-클래식(다이어리) - 무선랜 : 네스팟 2. PDA구입목적 (1) 최초 : 메일확인 / 명함관리 / 엑셀파일보기 (2) 현재 : 메일확인 / 명함관리 / 엑셀파일보기 / 무선인터넷 / 게임 / 학습 / 일정관리 / 멀티미디어 ▶ 영업사원 M의 하루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http://home.megapass.co.kr/~kirkmin/m_oneday.htm> ☞ 오전6:30 M은 PDA의 “알람”을 듣고 눈비비고 일어난다. M은 일어나자마자 PDA를 가지고 화장실로 간다. 볼일을 보면서 “네스팟”을 연결하고 “핸드스토리” 클립을 업데이트 한다. ☞ 오전7:20 M은 3호선 대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때문에 항상 자리에 앉는다. M은 자리에 앉자마자 PDA로 일당백 생활영어(MP3) 하루치를 학습한다. 이어서 핸드스토리로 투피 및 신문을 읽는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아방고로 MSNBC 기사를 독해한다. 모르는 단어는 애니딕이 바로 찾아주므로 편리하다.(사실 핸드스토리를 보고 나면 자는 경우가 많다 ^_^; ) ☞ 오전8:40 사무실에 도착한 M은 크래들에 PDA를 거치시켜 아웃룩과 싱크한다. 싱크되는 동안 하루 일정과 할일을 프랭클린플래너에 정리한다. 정리 후 메일을 읽는다. M의 업무연락이 메일로 이루어 지므로 M은 하루에 50여건의 업무용 메일을 읽어야 한다. 중요한 메일을 읽고 나머지는 외근 나갈 때 PDA로 확인한다. ☞ 오전9:00 M은 오전에 처리/진행해야할 업무를 처리하고 아웃룩과 프랭클린플래너에 표시한다. ☞ 오후1:00 점심 식사후 M은 용산에 있는 거래처에 신제품 용산지역 유통건 상담을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M의 손에는 “프랭클린플래너”, “PDA” 및 “핸드폰”이 들려있다. 지하철에서 M은 PDA를 열었다. 오전에 읽지못한 메일을 “INBOX”를 열어서 확인한다. 잠시 후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제품 가격문의다. M은 PDA에서 “엑셀”을 실행시켜 미리 저장해 놓은 가격표를 보고 상담한다. PDA는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용산관광터미널 5층에 있는 거래처에 도착했다. 마침 사장님이 신입사원을 소개해줘서 서로 명함을 교환한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익율이 문제가 되었다. “계산기”로 계산하면서 치열한게 협상한다. 상담 도중 좀전의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한다. 상담을 마친 M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제품의 재고가 없음을 확인한다. M은 다시 “포켓플래너”에서 거래처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확인 후 통화한다. 재고가 있다. M은 관광터미널 1층으로 내려가 “네스팟”을 연결한다. 메일로 발주서를 거래처에 보낸다. 아울러 M은 외근중 들어온 “메일”을 확인하고, “핸드스토리” 클립을 업데이트하여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확인한다. ☞ 오후6:00 사무실로 돌아온 M은 “아웃룩”과 “프랭클린플래너”에 그날 한일 등을 정리하고, 아까 받은 신입사원의 명함을 “아웃룩”에 입력하여 PDA에도 자료를 싱크시킨다. 하루 업무를 정리하면서 M은 투데이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다운받은 동영상을 PDA에 저장한다. ☞ 오후7:30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M은 핸드스토리로 신문을 읽는다. 신문을 대충 읽고난 후 퇴근전에 저장한 애니메이션 “마호로매틱”을 감상한다. ☞ 오후10:00 저녁식사 후 PDA를 M의 중전마마가 가져간다. 그녀는 요즘 “다이아몬드마인”과 “카드게임”에 푹빠져 있다. 남편이 제구실(?)을 못해서 그러는지…??? ☞ 결론 : PDA는 가장 불안한(아직 한글 OS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만능 기계다. OS가 한글화 되지 않아 수시로 다운되고, 전자수첩,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등 뭐하나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없는 기계다. 그러나, 조금 불안하긴해도 위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80년대의 IBM PC가 그랬던 것처럼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는 기계지만 많은 가능성을 지닌 기계이기도 하다. M처럼 평범한 영업사원도 나름대로 충분히 그활용도를 높여가며 사용하고 있는 기계다. 충동적으로 유행처럼 PDA를 접하지 말고,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PC를 샀던 것처럼 PDA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PDA를 접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P.S.] 1. M이 설치한 PDA 소프트웨어 - Pocket Planner v. b0.94 / Pocket Map 2 : 개인정보관리 및 지도 - Acrobat Reader 1.0 : PDF문서 읽기 - AnyDic 1.0 : 영한/한영 사전 - Cobuild English Dictionary : 영영사전 - Handstory Suite : 인터넷클립 서비스 2. M의 PDA : CellVic-1010(99년) → CellVic-i(2000년) → iPAQ 3630(2001년) → iPAQ 3850(2002년) → iPAQ 5450(2003년) ▶ 아래 http://home.megapass.co.kr/~kirkmin/m_oneday.htm를 여시면 그림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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