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에서 PDA 활용하기  
 글쓴이:어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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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PDA를 들고 약 5주 동안 해외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에서 있었는데, 그 활용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List Pro로 준비물 준비

준비물 정리에 최고의 프로그램이 List Pro 입니다. 사실 List Pro가 이만 저만한
가격이 아니라서 그냥 포켓 엑셀을 사용하려고 해보았으나 편의성 측면에서 List
Pro를 따라올 수가 없더군요. 결정적으로 준비 완료를 뜻하는 Check Box가 포켓
엑셀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어찌했건 거의 3년 만의 해외 출장이라서 웹 서핑을 하면서 해외 출장시 필요한
물품들을 List Pro로 정리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입력하는
것은 데스크탑용 List Pro로 정리해서 PDA에 씽크만 하면 됐습니다.

List Pro에서 4개로 분류하여 준비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List Pro 화일을
적당히 정리해서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1. 사전 준비물
   (현지 연락처, 여권, 여권사본, 비행기표, 등 제일 많음!)
2. 출발지 공항에서 해야할일
   (환전, 휴대폰정지, 멀티어댑터 구입 등)
3. 비행기 안에서 해야할일
   (PDA 시간 맞추기, 읽어야할 책, 고추장 얻어아기 등)
4. 목적지 공항에서 해야할일
   (가방 찾기 등)



그리고 완료가 될 때마다 하나씩 체크해나갑니다. List Pro에서는 완료 안된 목록만
보여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하나씩 리스트가 사라질 때, 기쁨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 공항에서 eWallet 사용하기

List Pro와 자매 프로그램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이지요. 제 eWallet에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항목으로는 여권정보, 스카이패스 번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입/출국 신고서 등을 작성할 때 굳이 여권을 꺼내지 않아도 PDA 만을 가지고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비행기 안에서는 현지 시간 맞추기

자 이제 비행기 안에서 잠시 대기한 후 출발! 이륙 후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PDA를 꺼내들고 시간을 맞춥니다. 설정-시계-시간 으로 들어가서 방문자 시간을
세팅하면 됩니다.



- World Mate Pro 사용하기

World Mate Pro를 설치하면 투데이(오늘)에 플러그인이 같이 설치됩니다. 여기에 세계
각 도시의 시간을 3개까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플러그인에
날씨도 같이 보여주는데 그 정확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부정확합니다. 제가
있었던 곳이 영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혀 맞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출장내내
별로 날씨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World Mate Pro 에는 이밖에도 환율, 도량형, 팁 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줍니다. 환율의 경우에는 씽크시에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팁은
택시, 공항, 호텔 포터 등등 상황에 따라 팁을 몇 % 정도 줘야 하는지 나옵니다.
팁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외국에서는 팁 문화가 일반적이라고는 하지만 항상 팁이
필요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 호텔에 팁을 줘야 한다고 해서 1파운드를 놓고
갔더니 일하는 아줌마가 가져 가질 않고 책상 위에 놓고 가더군요. 너무 팁에 대해서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br>


- Metro 사용하기

런던의 지하철인 튜브는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훨씬 더 노선도가 복잡했습니다. 게다가
익숙치도 않은 영어 이름의 역을 한번 찾으려면 거의 눈이 빠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Metro 덕분에 손쉽게 거리가 얼마인지, 목적지가 출발지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데이터 상의 오류는
있었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여튼 런던과 같이 복잡한 지하철 노선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Metro 가 거의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그때 그때 살펴보아도 되겠지만, 런던 나가기 바로 전날
미리 스케줄에 따라 미리 노선을 검색해서 텍스트 파일에 정리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이 텍스트 파일에 목적지에 대한 정보도 같이 정리해놓으면 좋겠지요.

- 영어 사전

대영 박물관에 갔을 때였습니다. 가지각색의 전시물에 놀라고, 한국관의 초라함에 내
자신까지 초라해지기도 하고, 서양인들은 아무도 없는 가운데 일본애들은 왜
한국관에서 수다 떨고 있는지 챙피함은 더 해 가고.. -_-; 이번에 대영 박물관에
두번째인데 스쳐만 지나갔던 그때와는 달리 전시물 하나 하나의 설명을 읽어나가니
더욱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때 잘 모르는 영어 단어가 나오면, SayDic 으로 해결을
했지요.

영국은 그렇다 치고, 스위스 같은 경우는 표지판이 영어로 된 경우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에 갈 경우라면 독-영 사전 같은게 있으면 같이 들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론리 플래닛

유명한 여행자 가이드 중에 론리 플래닛이라고 하는 책자가 있습니다. 저는 이걸 직접
책으로 샀는데 같이 갔던 직원 중에 하나는 네이버에서 html 로 된 걸 찾아서
프린트를 해왔더군요. 이 html로 된 것을 적당히 잘라서 PDA에 받아서 왔으면 더
편리했을 뻔했습니다. 책자 뒤에 보니 론리 플래닛 PDA용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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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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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력: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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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skffl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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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20:15
오랜만에 좋은글 보네요
저는 해외에 갈일이 없어서 pass~~~
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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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02:00
ㅎㅎㅎ 감사 합니다 참고할게요^^
비와이씨
정보력:230
친절도:27
 
03-06 22:00
외국 여행시 정말 도움이 되는 사용후기네요...
앞으로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다녀오실 때에도
꼭 후기 올려 주세요.^^
참고로 ListPro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네돌이

정보력:0
친절도:

03-07 13:05
203.238.157.132
http://pocketgear.com 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끔은
정보력:200
친절도:12
 
03-09 21:33
19.95 달러네요.... 어떻게 결제 하셨나요?
네돌이
정보력:210
친절도:2
 
03-12 15:13
Ilium Software에서 나온 제품은 유료이구요..

Dreamee Soft에서 나온 제품은 무료입니다. ^^
http://www.pocketgear.com/software_detail.asp?id=15206
트렁크
정보력:2580
친절도:5004
 
03-18 16:40
네돌이님 링크 감사합니다. ^^
트렁크
정보력:2580
친절도:5004
 
03-18 16:40
아! 어리숙님의 활용기도 잘 읽었습니다. ^^;;
sinaron
정보력: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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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16:19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다음에 한 번 사용해봐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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