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 관심이 많았었던 터라 전공이 언어쪽 관련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관련없는 일을 합니다. ^^;;;;; )

그때 배운 이론들과 최근 나온 이론들이 퍼펙워드에 상당히 많이 녹아있다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앱뿐만이 아닌 기존에 나온 어떤 학습기보다

어휘 습득의 최강자라고 느끼게 된, 퍼펙워드의 1.2 버전을 구체적으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 한달정도의 기간동안 꾀 많은 퍼펙워드에 관한 글이나 리뷰를 봤는데 퍼펙워드에 관한 글들은

  대부분 다른 글들보다 길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이 앱이 참 많은 말을 하게 만드나 봅니다.

  뭐! 저도 한번 분위기에 동참해서 좀 길어질 지도 모르고, 좀 두서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ㅎ )

첫페이지의 Active Sampler 를 클릭하면 영어단어 습득 어플이 시작됩니다.

안다 모른다를 구분하는 방식의 학습법의 핵심은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망설인다면 모른다! 를 클릭해야 하며 이는 초단기 기억을 단기 기억으로 옮기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제 말이 정확한 설명인지는 저도 몇년이 지나서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ㅎ

또한, 조금이라도 망설인 단어는 좀처럼 쉽게 문장으로 표출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입에 묻어날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학습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의미 심장한 한마디가 뜨죠? 확실히! 알고 있냐는~

[확실히] 안다면 O , 조금이라도 아리까리(?) 하다면 X !!!

암기할 갯수가 충분하니 기존 단어 트레이닝을 고고! 하면 되나,

리뷰를 위해서 새 단어 샘플링으로~

발음을 들려주며 묻는군요. 이제 눈에 들어오시죠?

[확실히] 알면 O , 조금이라도 멈짓 했다면 X

뜻을 보여주는군요.

스피커 모양의 그림을 클릭하면 소리 크기를 조정하네요.

□  사각형 박스 모양을 클릭하면 O 를 누른 단어 뜻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옵션이군요.

□  다시 한번 사각형 모양의 박스를 클릭하면 아는 단어의 뜻을 안보고 넘어갑니다~.

제가 들은 기억으로는 아는 단어는 보자마자 뜻이 연상되는 단어가 아는 단어라고 기억합니다. 

뜻을 봐야 한다면 모르는 단어가 되는 것이 아마도 이 학습법에 맞을 겁니다.

=> 를 클릭하면 오른손으로 아이폰을 잡고 있을 때 한손으로 O X 를 누르기 편해지고

<= 를 클릭하면 왼손으로 아이폰을 잡고 있을 때 한손으로 O X 를 누르기 편해 지는군요.

이 Active Sampler 는 이렇게 안다 모른다를 클릭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추출하는 의미도 있지만

이것 역시 2단계 트레이닝과 마찬가지의 인지기능을 자극하며

이것 자체로도 트레이닝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자! 이제 모른다를 클릭한 단어들에 대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하는군요.

음성을 기억하고 뜻은 한글보다는 이미지화 해서 연상을 하며 충분히 외우라고 하네요!

이는 반복학습을 통해서 단기 기억을 좀 더  연장 시키는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 이말은 많이 들어봐서 당연히 아시겠지만, 전철 같은 공간이 아니라 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라면,

충분히 자신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내며 같이 발음을 흉내 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너무 당연해서 안적혀있는거 같지만 아는척 한번! ㅎㅎ )

먼저 영어로 단어를 보여주고

그 다음은 뜻만을 보여주고

다음으로 영어 단어와 한글 뜻을 같이 보여주는군요.

영어 단어를 보면서 뜻을 연상하며 이미지화 하는 것을 잊으면 안돼겠죠? ( 또 다시 아는척!ㅋㅋ )

1 자를 클릭하면  ⊂⊃ 이렇게 모양이 바뀌면서 무한 반복을 하게 되네요.

운전하실때나 계속 켜놓고 주무시기 직전 등등에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물론 다시 ⊂⊃ 를 클릭하면 1로 바뀌면서 한번만 진행되고 2단계로 넘어 갑니다.

직관적으로다가 << 는 지나간 단어를 다시 볼때,

 >> 는 앞으로 나올 단어를 찾을때 클릭하고 ∥ 는 잠시 멈춤 입니다.

자 1단계가 끝나면 2단계로다가 고고!

부족하다 싶으면 한번더 고고!!

이번 버전이 나오면서 15단어로 작아졌군요.

이전 버전은 30-70개 사이의 단어가 나왔었는데

처음에 공부할때는 30개였는데 매일하다보니 점점 40-50-60-70개로 늘어나더군요.

잠시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다 손에서 놨더니 다시 30-40개로 줄어들더군요.

이번 버전도 시작은 15개 정도이나 매일하다보면 공부해야 할 갯수가 늘어나겠죠?

뭐 계속 해보면 알겠죠. ㅎㅎ

트레이닝 2단계는 제가 알던 언어학 이론을 통해서 생각해보면,

중기 기억으로 연장된 기억을 인지시키면서 더 많은 두뇌를 움직이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뭐 먼저 말씀드렸다시피 제 기억이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ㅎ

외웠던 단어이면 O , 아니면 X 입니다!

맞추면 Good 소리와 함께 뜻이 보입니다.

입술모양을 클릭하면 정,오답시 효과음으로 바뀝니다.

다시 음표를 클릭하면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90% 미만일 경우 다시 확인해서 외우라고 하네요! ㅠㅠ

리뷰 스샷하느라 일부러 틀려야 했다는 핑계를? ㅎ

'추측'이라는 말에 ' ' 표시가 있는것을 보면 단어의 발음을 듣고 그 스펠링의 음소를 추측하라는 말 같습니다.

영어는 그 스펠링 하나하나에 음소를 가지기 때문에 소리만 듣고도 그 스펠링을 추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뭐 걍 외워지는 단어면 외워버리시고,

기억되지 않았을 경우 그 발음을 계속 들어보며 스펠링을 '추측'해보면 될것 같습니다.

잘 듣고 입력하면 됩니다. ㅋ

요로케 나오고 소리가 들립니다.

모를땐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시고 다시듣기를 계속 반복하며 스펠링을 '추측'해서 적어봅시다!

음표 옆의 아이폰 모양을 클릭하면 가로모드가 세로모드로 전환됩니다.

음표 옆의 ㄴ 모양을 클릭하면 세로모드로 고정됩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음표를 클릭하면 음성으로 전환, 입술을 클릭하면 효과음으로 전환 됩니다.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스피커를 클릭하면 소리조절이 됩니다.

틀렸을 경우 정답과 함께 자신이 적은 글자가 출력됩니다.

가로 모드는 옵션을 주는 기능을 다 없애고 입력이 용이하면서 시원하게 만들었군요!

정답을 맞추었을 경우 출력 화면입니다.

올바르게 읽는 방법을 연습하여 개선하라고 나타나는군요.

알파벳 1글자 마다 연습한다는 글로 미루어봐서는 역시 음소단위의 

 '추측'의 의미가 이 글에서도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글을 소리만 듣고 바로 쓸 수 있는 것 처럼 처음엔 한글과 다른 음성체계로 힘들겠지만

트레이닝을 한다면 영어도 발음을 듣고 그 스펠링을 추측할 수 있다!!!

최종단계에서는 복합적인 기억을 자극하며 연상하는 방법으로

기억을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한 트레이닝 같습니다.

또한 그 기억을 완전히 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렌덤하게 나타나게 만들어 놨군요.

한글의 뜻을 보며 연상하며 스펠링을 적어봅니다.

연상하라고 하니 제가 처음에 영어단어를 무작정 영한사전으로만 외우다가

대학에 와서야 비로소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듣고 have 나 on 같은 단어들을

두팔을 벌리며 가슴에 무언가를 안는 모습을 떠올리며 have~

손으로 물건을 책상에 올리는 모습을 떠올리며 on~ 이라고 연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영어단어를 영한 사전으로 암기 했을 때는 외운 문장 아니고는 거의 사용할 수 없었던 단어들이

상황에 따라 한글의 뜻을 버리고 연상을 하며 다시금 하나둘 떠올리게 된 이후로는

조금더 폭넓게 사용이 가능해 졌었던.... 기억들이 나네요.

역시 제가 나름의 들은바대로 연상했던 사견이고, 이게 맞는 연상법인지 아닌지는 당연히 책임 못집니다! ㅋㅋ

맞았군요.

3단계와 마찬가지로 가로 세로로 변합니다.

틀렸을 경우 3단계와 같이 자신이 쓴 스펠링이 보여집니다.

4단계 집중 트레이닝과 오늘의 단어에 관해 적혀 있고,

항상 이 퍼펙워드를 여기에 적힌대로만 계속 이용한다면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자동 관리하여 

확실히 모든 단어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글이 적혀 있네요!!

( 다 외우게 해준다는데 믿습니다! 암! )

오늘의 단어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 입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클릭하면 발음이 들리며 계속 외울 수 있네요.

지우고 싶은 단어를 지울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아는 단언데 진짜 실수로 모른다고 했다면 트레이닝 하지 않게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외운단어를 클릭하면 외운단어가 출력 됩니다.

학습 도우미를 클릭하면 자신의 수준을 각각 단계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오늘의 코치를 클릭하면 목표를 말해줍니다.

도움말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데이터 초기화를 누르면 그동안의 기록이 모두 사라지고 처음상태로 돌아갑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졌고, 자신이 기억하는 단어가 아닌 다른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싫다면

데이터를 초기화 한 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앱은 가장 쉬운단어부터 물어보며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수준에서 그 단어들을 모으며 공부하기 때문에

언제든 쉬운 단어였지만 자신이 모르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었던 단어들을 찾아 낼 수가 있습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까지 쉬운 단어부터 물어볼까?

왜 단어를 TOEIC, TOEFL이나 수능, GRE 등으로 나누어서 내놓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렇게 나누어서 판다면 더 많은 앱이 팔리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앱을 만든 www.ekay.co.k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읽은 내용중에 가슴에 와 닫는 글이 있었는데

1. 각종 시험용 단어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판매할 뿐입니다.

    (모든 시험에서의 국어과목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2. 과목상 자연과학용어가 많은 SAT를 제외한다면 예문의 성격이 조금 다를 뿐이며, 문장의 난이도가 다릅니다.

3. 퍼펙워드는 문장의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모르는 단어들 중 지금의 실력에서 경험할 확률이 가장 높은

   (즉, 시험 성적을 가장 가로막고 있는)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합니다.

4. 시험은 필요수준보다 낮은 단어를 모를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단어를 모르고 있을때 시험에서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말을 읽는 순간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봐왔던 시험들이 다시 떠오르며, 그때마다 발목을 잡았던 것들에 대한 기억들이 스쳐지나갔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초적인 단어부터 가장 어려운 단어 모두를 하나의 도구에 모두 담았구나하며 나름 감탄했었습니다.

그 후, 영어단어에 관한건 이거 하나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리뷰들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내가 느낀 생각들을 한번 구체적으로 적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 글이 틀려도 절대 책임은 못집니다!!!

이번 퍼펙워드의 1.2 버전을 보며 또 감탄했던 부분중에 하나는

바로 한국 사람이 일본어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이중언어 습득에 관한 부분입니다.

얼마전에 들었던 catherine snow bilingual 의 이중언어환경에서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라는걸 배웠었는데

바로 그런 것을 추가요금 없이 같은 앱으로 추가적용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사람에게는 너무 좋겠다, 싶을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는 생각이 저만의 생각일까용? ㅋ

뭐 이렇든 저렇든, 제게는 참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ㅎㅎ

설정하는 방법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일반을 클릭하시고

다국어를 클릭하시고

언어를 클릭하신 후

일본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돌아오는 방법은 같은 방법으로 설정에서 일반을 클릭하시고

언어를 클릭하시고

언어를 선택 하신 후

한글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래 스샷은 일본어 환경에서의 퍼펙워드 실행 스샷입니다.

흐미... 거의 12시부터 밤세 썼더니.. 무지 졸리네요...

바로 씼고 밥먹고 출근해야 할듯..... ㅠㅠ

아이고 이거 쓴다고 나한태 돈이 쏟아지는것도 아닐탠데 무슨 정성으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지만,

한달 가까이 써보면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라고 느끼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게 되었고,

예전에 배웠던것들에 대한 기억도 다시 떠올리며,

다시 한번 그때의 정열이 새삼스래 되살아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보았습니다! ㅋ

긴~~~글 적은 나도 고생했지만, 읽어주신 분들도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이상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