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서울에서 졸업했지요.

오늘 동문회를 한다고 서울에 가서 술을 마시다가...

막차시간이 다 되어 가서 먼저 일어났습니다.

선배님이 택시비 하라며 2만원을 쥐어주셨지요.



후배 한넘과 같이 인천가는 버스가 있는 곳까지 갔는데.....

주말저녁, 막차시간이 가까우니 버스엔 입석도 자리가 없어 못타겠더군요.

(고속도로 입석은 분명 불법인데???)



타려던 곳은 과천근처..선바위역이란 곳인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택시한대도 없고 이대로 차끊기면 어쩌나 걱정하던중..

택시 한대가 마침 지나가더군요.



잡아서 인천까지 가실 수 있냐, 얼마 드리면 되냐 물어보고..

미터에 3천원 추가해달라길래 오케이 하고 탔습니다.



많이 나오면 한 4만원 나오려나 했는데......

OTL

5만원 나왔네요. -_-;;;



버스타면 2천2백원인데..우어엉...ㅜ_ㅜ



면식수행에 들어가야겠습니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