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척여동생을 만났습니다

제 엑페를 보더니 질문공세에 좀 시달렸네요.....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오빠 폰 뭐꼬 이쁘네 이거 인터넷 되나? / 어 된다

dmb는? / 안되는데 / (갑자기 표정이 굳음) 영화는? / 공짜로 잘봐진다

(철컥)음마야 이거 키보드 나오나? / 좋제? 전자사전으로 딱이라, 니도 바꿀라고?

은다, 비쌀것같다 이게 스마트폰이제 오빠 인자 쓰던거 내한테 도

/다 치아따 xx이가 가갔다 / 아 내한테 먼저 안알리주고

어 이거 뭐꼬 이상한거 뜬다 / 그냥 거기 구슥에 x있다 눌르라

뭐 어데 / 거 있다 / 아 또 이상한거 떴다 / 도바라

(주섬주섬)아나/ 근데 이거 뭐에쓰노 / 일할때 좋드라 일정관리하기도 좋고

오빠 그래 안바쁨서 / 그래도 기분이라는게 있는기라 인맥관리하기도 좋고

오빠 친구 읍따아이가 / 그라지 마라 ㅠㅠ 그래도 내는 이거 나름 폼난다

그라믄 모하노 오빠야 보여줄 애인도 읍씀서 /  ㅠㅠ

결국 돌아오는 길에 제가 스마트폰으로 가장 자주 활용하는게 뭔가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버블브레이커였습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