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X1을 벽에다 힘껏던져서..



뒷면 케이스 우그러지고, 하얀색 심에 구멍나고, 검은 최상단 케이스 옆면에도 큰 흠집이 났습니다...



랜카드 킬때마다 진동되는 맛이 있고, 플래시가 안들어오게 되었죠.



자료를 백업해놓고선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다들 휴가가서 시간이 걸려서 미안하다며 하지만 당일날 몇시까지 고쳐놓으면 어떻겠냐며 시간을 지정해주더군요... 보통 다른 센터는 묻지마시간인데, 아예 시간을 정해서 말해줍니다.



시간이 되어서 가봤더니,  뒷면케이스는 어쩔 수 없이 고객님이 유상으로 처리하시게 되는 부분이라고 미안 또 미안해하면서 , 흰부분과 최상단케이스는 그냥 처리하였다고 하더군요.



많은 부분을 갈았는데도 액정에 붙여놓은 보호지에 흠집하나 없이, 오히려 깨끗이 닦아놓기 까지 해놨더군요. 나 참 어이없어서.



거기에 플래시 부분을 포함해서 카메라도 부품교체를 해버리고는 거기에 보호투명 스티커까지 붙여놓았더군요. 그래놓고는 케이스 값 받아서 죄송 또 죄송하다며 2만 1천원이 나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자료 백업한 시간만 아깝게 되었습니다. 하드리셋도 안하고 해결을 다 했더군요.





너무 AS가 좋아서 어이없습니다.



역시 용산센터가 최고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첫번째 방문때도 제가 우그러진 뒷면 케이스를 새걸로 교체받았죠. 그때는 금액이 좀 나왔습니다.  재료를 저때문에 요청해서 온건데다가 비용도 고정가가 아니었는데다가 환율문제도 있어서...



제가 서초구민이라 그 뒤 심심찮아서 서초도 한번 가보고,  압구정 소니센터도 단골이라 거기도 가봤지만 거기는 왠지 수리가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라는것만 확인하고는.



길이 멀지만 그 뒤로 항상 용산을 염두에 두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