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엑페를 차량용 네비로 사용하다 보니

자주 착탈을 하여  인크레더블쉴드가 부분부분 떨어져 AS를 신청했습니다.



9/4(금) AS 신청 후,

 

거치대에 착탈 자주하다보면 어차피 또 떨어질 것, 엑동에 이벤트로 내놓자 하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9/11)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















토요일, 거실 쇼파 팔걸이에 올려두고 회사에 일이 있어 다녀와 보니

따님께서 스티커 놀이 하느라 몇 장 떼어서 쇼파 및 책상등에 붙여 두셨고

마눌님께서는 나머지 스티커를 청소 차원에서 버리셨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순간 화가 나서 큰 소리가 나왔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이까짓 게 뭐라고... 우리 딸내미보다 소중할까 싶어,



의기 소침해 있는 딸내미에게

"아빠가 만져도 된다고 한 것 아니면 앞으론 만지지 않는거야" 라고 조용히 타이르고

같이 목욕하면서 물장난치며 놀아주었더니 딸내미는 금새 또 기분이 좋아져서 깔깔 거립니다.









이래저래 이벤트 기회를 놓치신 엑동 여러분께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죄 송 합 니 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