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사람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살고있지요

술을 끊은지는 6년가량 되어서 술친구도 없지만

별로 외롭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엥겔지수가 변태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집에와서 챙겨먹는 음식도 항상 대충먹는 타입입니다만

(심할때는 과자먹고 저녁끝)

보통은 집에오면 그냥 라면만 먹고 말지요



근데 오늘 집에 오는길에 부서 동료한명이 "오빠 그렇게 살다간 몸버린다"

하면서 저한테 오뚜기 씻어나온쌀을 앵겨주더군요

서울의 냉혹한 하늘아래 오랜만에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오늘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밥을 먹자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라면에 밥말아먹고있습니다 -_-;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