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기간내에 이사해야되는데 상황이 좀 꼬였네요.

관련지식이 있으신분의 조언점 부탁드립니다.



현재 21평 전세에 살고 있으며 2년계약이 경과한 후에 다시 계약해서 1년이 경과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1년여전에 주공에 신청해 놓은 32평 임대주택이 제 순번이 되었다고 저번주 월요일 등기우편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월요일 아주 짧게 집 상태를 확인하고 수요일날 부모님과 다시금 집상태를 확인한 다음에 

(1층입니다, 애가 둘이다보니 짐이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그리고 26개월 딸아이가 쿵쿵 거려서 아래층에서 올라왔었습니다. 

조심조심 덜 해도 되겠거니 하고 또 50여일된 딸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도록 이사 결정)

계약하기로 결졍했습니다.

집주인에게 이런 상황으로 이사를 가야겠다고 하니 



집주인이 매매를 하겠답니다.

그리고 전세금은 매매가 되어야 내줄 수 있답니다.

(전세로 내놓으실 생각은 없냐고 여쭤보니 없답니다. 지금이 매매 적기라고 부동산에서 그러기도하고 이전부터 팔 생각이였답니다.

매매라는게 파는 사람은 더 많이 받고 싶고 사는 사람은 더 싸게 사고 싶고 그래서 한두달에 결론이 안날 수도 있지 않냐고 

말씀드렸더니 욕심부리지 않고 적정가에 내 놓으셨답니다......)



임대주택이 좋은 조건이라 포기하기가 아깝습니다.

그래서 은행ㄷㅊ 알아보니 70%가능하답니다.

(디딤돌 라던데 제가 조건에 되더라구요)

나머지 30%는 여기저기 빌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요?

지금 살고 있는곳도 제 명의로 전세 계약이 이뤄졌고

새로 이사갈 임대주택도 제 명의로 신청된 상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