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인상률을 더한 후 나누는 방식은 노동자 개개인으로 보는 입장이긴한데 이것도 의도가 좀 섞인 통계를 내려고 한다면 금액 총합음 100, 평균치 50이라고 보고
1. 10 받던 사람을 20 주고(표면적으로는 무려 100% 인상), 90 받던 사람을 100 주는 경우
2. 50 받던 사람을 둘 다 60 주는 경우
이러면 2번에 비해 1번이 평균 인상 수치는 높아지겠지요.
총금액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건 평균인상이라기 보다는 평균지출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할 것입니다.
즉 개별건들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사업체의 총 유통되는 부분이라는 뉘앙스가 좀 더 있습니다.
계열사가 여럿인데 어디에서는 알짜로 쏠쏠하게 벌어들이고 어디는 죽쑤고 있는 뭐 이런 세부 사정은 패스하기로 하고 그냥 모두 퉁쳐서 그룹 전체의 성장률을 표시한다는 정도가 되겠지요.
애들 반 시험성적 통계 내는 것도 비슷합니다. 90점대 애들은 한문제 더 맞추기가 힘들지만 바닥권에 있던 애들은 조금만 신경쓰면 성적이 두배이상 올랐다(20점대가 70점대)고 얘기할 수 있는 명목지표상으로는 우수한 상황이 되지요. 그렇다고 그 반의 전체 학업수준이 원래 90점들이 많던 반에 비해 나아진 것은 아닌 것도 사실이고요.
개별 개체마다의 특성이 중요시 된다면 개별 평균 낸 후 전체 합산후 나눈 것이겠고 전체규모 위주로 한다면 그냥 총량방식 계산이 되겠다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