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 베이스로 대부분 깔고 가는게 요금제 할인 약정입니다. 24개월 정도가 보통이죠. 55요금제인데 실제 청구금액은 45정도 나오게 하는 것들요.
이건 할인 받은 만큼 중도 해지시 그대로 위약금인건 예전부터 동일한 것이고요. 23개월쯤 해지한다면 누적된 할인금만큼 위약금 폭탄이지요.
그리고 요금과 별개로 [신규 개통 기기]에 대한 할인이 있지요. 이게 단통법에서 정한 법정보조금인 공시지원금입니다. 출시일과 모델별로 다르게 되지요.
그런데 중고 단말기나 무약정 단말기(공기기)는 법정 보조금을 받지 못하므로 그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이용요금을 일정부분(현재 25%) 할인해 주는 것입니다. 주 요금제 약정과는 별개의 부가서비스에 해당하는 약정이므로 해당 하더라도 쓸지 안쓸지는 사용자 선택사항이죠.
즉 공기기(현금완납폰 등)등으로 가입후 주 요금제 할인으로 24개월 약정을 하는 건 일반적인 과정이고 옵션으로 선택약정을 할지, 기간을 얼마로 할지(12, 24) 고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공시지원금이 낮은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대부분 그냥 기기값 그대로 내고 선택약정을 추가해서 요금으로 할인을 받는 편이고, 공시지원금이 많은 국산 폰들은 처음에 기기할인을 받는 대신에 추가적인 선택약정은 할 수가 없는 것이죠.
현금완납폰이나 중고기기로 개통을 하시면서 선택약정을 추가 하신 것 같은데 주 요금제 약정이 24개월이면 선택약정은 말 그대로 옵션이므로 주요금제 약정기간이나 요금제 변경에 영향을 끼지치 않습니다. 선택약정에 대해서 몰라서 추가를 안하는 분도 있으시고 약정할인이 아닌 요금제(SKT 밴드
요금제 등)를 쓰는 분중에 몇개월 안에 번호이동을 할 것 같아서 선택약정을 안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추가할인을 받을지 안받을지 이용자가 [선택]하는 할인 약정입니다.
답만 얘기해보자면
1. 선택약정의 위약금은 없지만, 주 요금제가 약정할인 요금제인 경우 주요금제의 위약금이 존재하게됩니다.
2. 선택약정은 요금제 변경과 관계가 없습니다. 주 요금제의 가입당시 계약조건에 따라 대리점마다 또 시기마다 다릅니다.
변동가능한 요금제 범위와 가입시 요금제의 최소 유지기간, 유심기변 불가 기간 등은 계약 조건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할인전 월정액이 금액 60,500원인 요금제에 24개월 기본 약정할인을 걸면 -15,675원 이 할인됩니다.
거기에 선택약정을 추가하면(12, 24개월) -11,220원이 또 할인 됩니다.
안한다면(모르거나 알아도 일부러 안하는 경우) 기본 약정할인 -15,675원만 되겠지요.
그리고 선택약정을 12개월 추가하고 13개월째에 다시 선택약정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15,675원만 할인되겠지요.
무약정으로 가장 낮은 요금제인 표준요금제를 쓰는 상황에도 선택약정은 조건에만 부합하면 추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