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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감동입니다.. 2002년 10월에 구입해서 2005년 11월까지 장장 3년 사용 후, rx3715 구입으로 인해 찬밥이 되버린 0850, 어느날 켜보니 하얗게 빛을 내뿜고는 요단강을 건너가 버리더군요. 그렇게 0850을 포기하고 2개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폰충전기에 10분정도 꽂아둔 후 전원버튼을 살포시 눌러봤더니 이게 웬일;; 감동의 POZ 로고가 나타나더군요 , ㅠㅠ 3715를 쓰면서 볼 수 없던 영문 윈도우,, 어쩐지 정겹습니다. 월드컵을 2번이나 치른, 1GB를 인식하는 이 늙은 0850,,, 북망산 갈때까지 다시 부려먹으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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