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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밝혀두고 싶은것은 제가 사람 얼굴과 이름이나 닉네임을 연결시켜서 기억을 잘 못하는 관계로 사진에 닉네임을 함께 적어드리지 못함을 절대 서운해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모임 약속 시간은 오후 4시 신촌 민들레영토 신관에서였지만.. 교통사정으로 한 20분 정도 넘어서야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민들레영토 구관은 가봤어도 신관은 처음이라 약도만 생각하고 찾다가 약간 위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약도에는 홍익문고에 가까웠는데 사실은 민들레영토 구관과 신관이 바로 근처에 있더군요.. 실은 저의 모임 예상은 4시부터 5시까지 민들레영토에서 기다리면 많아야 한 3,4명 정도 모여서 얘기 좀 하다가 사람들 많이 오면 좀더 넓은 방으로 옮겨서 한 10명이서 6시 정도까지 얘기하다가 6시 반쯤에 식사도 할수 있는 넓은 장소로 옮길까 하고 생각했는데. 4시 20분에 민들레영토에 도착해 보니 이미 6분이 와계셔서 예약했던 6인 세미나실이 꽉 차 있더군요. 저랑 제 여친까지 하면 이미 8명이더군요. 그래서 좀더 넓은 10인 세미나실로 옮겼습니다. 조금 있으니 금방 10명이 차버리더군요.. 5시 쯤에 이미 10명이었고요. 8명일때도 자기 소개 한번하고 10명 되었을때도 또 자기 소개 했지만.. 5명은 넘는순간 기억을 한다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쿠쿠쿠 동생하기로 한 야옹이님(2210사용자)이 오셨다고 해서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Daniel님과 J7님이 와 계시더군요.. 이미 10인실은 자리에 앉아서 모두 함께 얘길 할수가 없어서 Daniel님께서 자리 알아보시러 몸소 나가셨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근처 커피숍에 넓은 자리가 있다고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모두 우루루 길건너 커피숍으로 옮겼습니다. 옮겨가서 일단 앉았는데.. 혹시나 사람 더 오면 또 자리가 부족하겠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투피의 단골 모임 장소인 카스타운으로 옮기자고 Daniel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쿠쿠... 카스타운 사장님께 휴대폰으로 전화까지 해 보시더군요.. 이야~~ 다시 카스타운으로 우루루~~ 이동... ㅋㅋㅋ 카스타운 가보니 우잉! 문이 닫쳐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교통 사정으로 조금 늦으신다고 하시더군요. 카스타운 앞에서 모여서는 서서 대화를 잠시 나누니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모두들 이야아~~~ 하면서 몰려 내려갔습니다. 아무두 없는 공간에 프로포즈 회원들만 들어가서 넓은 자리 차지하고 앉으니 넘 좋더군요~~ 일단 이정도 쯤에서 너무나 프로포즈 모임을 위해 수고해주신 Daniel님께 감사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술도 시키고 안주도 시키고 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Daniel님께서는 술과 안주 알아서 시켜주시고 회비도 걷어주시고 아직 첫 모임이라 모임 진행에 익숙치 못한 프로포즈 모임에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카스타운으로 옮긴 이후에도 몇분이 더 오셨고요.. 특히 기억나는 분은 춘천에서 올라오신 연도사 님~~~ 정말 오셨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한분 기억나는 분은 싸뱅의 콜센터를 외주로 운영하는 Ubase에서 일하시게된 여자분 이셨습니다. 뭐뭐뭐 수호천사라고 하신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죄송. 밑에 독사진도 있습니다. 모임때는 몰랐는데 다녀와서 iHWAN님께 여쭤보니 총참석인원 19명으로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정말 많이들 오셔서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19명이나 되다보니 3그룹으로 나누서 대화가 진행되더군요.. 1. iHWAN님을 주축으로한 구석쪽 그룹 - 가장 포즈 모임 같은 대화가 진행되었고요.. - 각종 소프트웨어, 포즈관련 기술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2. 제가 끼어있는 중간 그룹 - PDA폰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와 신제품 K모델, 오버클럭킹 얘기 - 그외에 다양한 PDA 관련 얘기를 나눴습니다. 3. 끝쪽에서 모인 ipaq 사용자 그룹 - 제가 억지로 오게한 동생 야옹이(2210)님과 J7(5450), 밋소스님(3850) - 이렇게 3분이 오셔서 POZ 모임을 빛내주셨습니다. - 2210, 5450, 3850 기종을 POZ 사용자분들에게 구경도 시켜주시고 - ipaq사용자들끼리만의 좋은 얘기들도 나누시더군요. 정말 시간 잘 가더군요.. 금방 시간이 9시를 넘어서 10시 가까이 되어서 카스타운에서 나왔습니다. 학생도 많고 인천, 구리 등 멀리 사시는 분이 많아서 10시 쯤 카스타운 앞에서 인사 하고 헤어졌습니다. 역시 포즈 한 기종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포즈에 대한 애착으로 너무나 정감 넘치는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오프라인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사진 링크 걸어둔거 올라갑니다. 먼저 전체 사진 입니다.  사진 찍는다고 피해서 얼굴 안보이는 사람이 야옹이 왼쪽에 J7님, 오른쪽에 밋소스 님입니다. 와주셔서 감사감사~~   뒤쪽으로 한참 얘기중인 프로포즈 회원님들 입니다.   안쪽에 앉아계시던 분들입니다. 닉네임 올려주세요~~  제 앞쪽에 앉아계시던 싸뱅 콜센터 직원이신분과 2470 사용자 두분 2470짱님과 파란천사님  2470사용자이신 2470짱님과 파란천사님. 대화 나눠보니 PDA 경력들이 상당하신 듯.. 2470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시더군요.  프로포즈 모임 응원 나와주신 ipaq사용자분들 왼쪽부터 2210쓰는 야옹이님, 5450쓰는 J7님, 3850쓰시는 밋소스님 와주셔서 감사감사  왼쪽부터 조금 늦게 오셨던 0850사용자분, 뒤쪽에 오늘 엄청 수고해 주셨던 Daniel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숨어버리신 2470 사용자분, 0850쓰시는 닉네임 바보  이번엔 몰래 찍어버려서 얼굴 공개되어 버린 2470사용자분, 얼굴 숙이고 미친수족관 하느라 정신 없으신 닉네임 바보님  왼쪽에 고등학생인 모띠 사용자, 그리고 춘천에서 서울까지 왕림해주신 2470사용자 연도사님~ 감사감사  도시바 e755라는 엄청 좋은 기종 쓰시는 Daniel님께서 2470에 관심을 보이시네요~~   사진 몇장이 더 있네요..  아 제 오른쪽에 계셨던 수능57일 남았다던 고3 수험생 모띠 사용자 그리고 뒤쪽에 J7님.. 어 눈 감으셨네.. 쿠... 자신의 닉네임을 어느 사진이라고 올려주시면 글에 수정하겠습니다. 꼭 닉네임을 올려주세요~ 그래야 저도 기억해볼수 있을듯 싶습니다. 그럼 이정도에서 사진 및 후기 마무리 합니다.. 정말 정겹고 재밌었던 프로포즈 첫 오프라인 모임이었습니다. 담에 모일때도 꼭 많이들 나와주세요~~ 아참.. 사진은 올림푸스 C-700uz 디카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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