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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커피(사실은 술이원인)가 페가를 덥치는 바람에... 오전시간에 가장일찍 서대문유베이스가서 세척하고 왔는데... 세척하면서 기사양반이 커피때문에 소자가 부식되서 며칠후에는 메인보드가 사망할거라는 시한부인생을 통고받아 깊은충격과 슬픔에 지하철계단을 내려오다가 발까지 접질려 버려서 발목이 쑤십니다.(사실은당직근무서고 수면부족에 신경이 둔해져서..) 메인보드 교체비용은 자그만치 30만원! 제품받은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불과 열흘후면 제 페가가 하늘나라로 가버리겠네요. 직원그만둔다고 30만원씩 각출해서 좋은데(?)가서 재밌게 논것까진 좋은데..하필 왜이런일 이... 그나마 저의 깊은 충격을 의식한듯 수수료로 받기로했던 세척비6600원을 탕감해주어서 시름을 덜어주었긴했지만, 유난히 며칠못갈거란 말을 강조해서 잠을 좀 자고 일어난 지금도 귀에 생생히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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