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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DSCN8091.JPG(), Download : 18 |
다른 커뮤니티에도 올린 글입니다만..^^;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도배해도 봐주시길...ㅠ0ㅜ 사이버뱅크 X301과 함께한 1년... 제 나름에는 많은 걸 겪은 듯 해서 울분도 토할 겸...한 번 끄적여보겠습니다. ^^ --------------------------------------------------------------------- 시작하기에 앞서 저도 여느 분들처럼 참 좋은 느낌을 갖고 샀습니다. 중소기업으로서 이 정도 스펙의 PDA를 제작하는 국내회사라는 것도 호기심있었고요. 지금 가격이야 잘 모르겠지만(배아파서 못 보죠...) 6년 쓴 SK VIP 버리고 번호이동해서 거금 57만원 주고 살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지금은 이 제품을 샀던 제 선택을 증오하게 됐습니다. 아깝지 않을 줄 알았던 노트북으로 아주 가끔 활용하는 거 외에는.. 잦은 AS와 리셋으로 사용을 포기한 네스팟 사용요금.. 해지하면 나오는 위약금의 압박에 해지 못했던 것까지.... 거기에 서비스센터 왔다갔다 하며 허비했던 정신적/금전적 소비.. 여기에 더해진 사이버뱅크사의 태도는 아주 나락으로 절 밀어넣어버렸죠. 제가 있는 바닥은...공학 쪽입니다. 컴퓨터공학(SW)이죠.. 나름대로 이런 거 쓰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는 아니지만.. 암튼 사리분별해서 쓸 정도는 됩니다..^^; --------------------------------------------------------------------- 사이버뱅크라는 회사의 환불시스템은 이렇게 대처를 하더군요.. 2004년 6월에 구입했습니다. 2004년 8월(구입 2달 경과)을 시작으로... 2005년 6월까지...보시는 저 수리내역서만 봐도 짐작은 하실 듯 합니다. 케이블불량,마이크 안들림현상은 품질업그레이드로 치부해서 AS내역은 있지만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더군요. LCD가 터치하지 않아도 심한 고주파음을 내서 LCD교체를 2번 받았었죠. 터치시에 나는 건 제품특성이라고 쳐도 당연히 서비스센터에서 기사가 인정하고 바꿔준 건데.. -자기는 모든 걸 안다는 건지... 인정 안 합니다.. -'그거 고객감동서비스차원에서 바꿔준 거에요' 라는 투로 말하더군요. 이 시점에서 소비자보호원에 접수해서 처리했는데.. 결국 소보원 담당하시는 분도 포기해버리시더군요. 저도 포기할 지경이라서 소보원에 접수했던 거라 그 심정 압니다. 그래서 환불 포기하고 그냥 고쳐서 받아서 게임이나 하고 네비게이션으로나 써볼까.. 했었습니다. 뭐..그 후에..충전기 고장난 걸로 AS받았는데 이것도 AS로 인정 안하더군요... 다른 업체도 그렇겠지..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사실 따지기 지쳐서... -충전기 얘기를 하니 작년 늦여름에 딸래미 손잡고 유베이스 와서 POZ를 바닥에 던질려던 우람한 아저씨 생각이 나는군요. 그 분 성격을 봐서는 지금쯤 박살나있거나 구석에 처박혀 있을 거라는 생각을..(헛..입가에 미소가.--;;; ) --------------------------------------------------------------------- 여기서부터는 그들의 태도를 적었습니다.. 1. Poz 1588-4949 번은 친절한 편이다. ^^; -여기 분들은 뭐..친절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성 높이고 싶지 않습니다. -유베이스분들처럼 수고 많으신 분들이죠. 2. Poz 환불담당부서는 고객을 약올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 15664949를 통해서 환불하겠다고 전화달라고 하면 15664949에서는 환불담당부서로 요청을 합니다. 물론 즉시 요청하죠. 그럼 환불담당부서는 고객에게 전화를.....줘야 하지만.. ..절대 안 줍니다. -_-; -결국 고객이 전화하거나 지쳐서 잊어버리길 바란다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매번 기다리다 지쳐서 해당부서 전화번호 어찌어찌 알아서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하면 미안하단 말도 없습니다. 물론 잊고 있었던 것도 아니죠. -용건을 말하면 올것이 왔구나..하는 말투로 얘기를 진행하고 뭐라도 하나 고객의 입장 같은 건 없습니다. -환불할 거 환불 안 해주면 실적 쌓이는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대고객전투팀'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환불요청하고 나서 한 번은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다음날이요. ^^ 그 때 충전기 고장이었는데 전화왔더군요.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말투로 '충전기는 제품불량으로 인정 안되고 AS이력으로도 안 됩니다' 라는 말을 전하고 전에 말씀드린 것 같은데 잊어버리신 것 같네요? ^.^ 라고 했드랬죠.. 제 기억력이 휘발성 메모리라는 걸 간파한 걸까요? -_-; -할 말 없어진 저는 그냥 멍~하게 있게 되고 저 쪽에서는 인사하고 끊습니다. ^^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죠. 말빨이라도 좀 있으면 몰라.. --아니 말빨 있어도 '무조건 LCD 고주파음은 정상' 이라는 절대공식을 내세우고 --자기 주장만 펴대는데 장사가 있을가요...-_-; --말빨의 황제가 와도 소귀에다 대고 말빨 세울려면 뿔에 받히죠. ------------------------------------------------------------ 저번주에 전원이 안 들어와서 여권 찾으러 가는 길에...유베이스에 들렀습니다. (그전에 안 들어왔었는데 AS센터에서 하드리셋하니 된다고 해서 또 갖고 왔었죠. 제가 할 댄 안 되다가..그러고 나서 다시 완전히 맛갔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시 환불요청해뒀습니다. 유베이스에서 서비스기사님이랑 통화해서 다음날 연락준다는 답 들었었는데... 역시나..예상했던 대로 일주일 지난 오늘까지 저를 전담마크하는 환불담당자 'ㄱㅁㅇ' 씨는 연락이 없군요. 아마...오늘도 대고객전투모드인가 봅니다... 아니면 전화비까지 아끼려는 엄청난 포스!!! ㅎㅎ.. 이번에 순조롭게 안 되면 다시 소보원에 접수하고 다음 단계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명백히 앞으로 사이버뱅크 제품을 제가, 혹은 제가 아는 다른 분들이 구입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그냥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미련도 없어져버렸지만... 어디 가서 맞으면 최소한 그만큼은 때려주자는 게 제 주의라서요...-.-; -이미 301을 겨냥하고 있던 제 주윗분들은 -품질상 상대적 우위에 있는 RW6200이나 일반 핸폰으로 돌렸습니다. -POZ301 사용자분 비하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RW6200을 써보고 억울함을 느꼈던 제 주관적 평가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제 앞에는 이어폰이 문제가 있어서 AS 다녀온 레인콤의 아이리버 N10 MP3P가 있습니다. 온갖 기름기 뭍은 상태로 갔는데 이어폰 솜까지 바꾸고 새 것처럼 닦아서 보냈군요..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초기 CDP부터 써왔었고 서비스 받을 때도 참 좋았단 생각합니다. 끝까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서 책임지려는 태도도 지니고 있죠. 화이트노이즈 문제로 연결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도 설명해주고.. 환불받는 방법까지도 가르쳐주시더군요. 최대한 고객 입장에서 애쓰고 있는 모습. 고객의 생각을 반영하고 고객과 함께 커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죠. 규모가 커지면서 그런 부분이 약해진 것 같아서 아쉬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 중소기업들이 모두 이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제품 품질 나쁜 거? 뭐...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거니까 그럴 수도 있죠... 그건 그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가 감내할 부분일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모든 것처럼 그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품질도 최악에 가까울 정도에 고객서비스까지 최악이라면? 솔직히 제품이 좋아서라기보다 시장환경이 좋아서 사이버뱅크가 여기까지 왔던 거라고 봅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판마저 폐쇄를 해야만 하는 사이버뱅크 임직원 여러분들도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와 판이하게 다른 서비스를 경험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반박하셔도 좋고 왠 헛소리냐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도 아침부터 이런 헛소리로 들릴지도 모르는 글 별로 적고 싶은 맘 없습니다. 사이버뱅크에 감정..솔직히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가 경험한 사실만 적으려고 노렸했습니다. 제 경험이 사이버뱅크 전체의 고객서비스 유형이 될 수 없고 이 글 게재한다고 돈 한 푼 나오는 거 아니지만... AS시작부터 하면 10개월이상..제가 사이버뱅크를 겪으면서 느낀 사이버뱅크는 거의 모든 면에서 최악이었고 10개월 사이에 태도의 변화,개선의지도 없다고 판단됩니다. 떳떳하게 제품불량이라지 않고 '품질 업그레이드???' 웃긴 말이군요. 그냥 쉽게 '리콜' 이라고 적는 게 쉽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품편차로 생긴 문제도 아닌 모든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를 품질업그레이드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고 AS이력 으로도 취급하지 않는 정책.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사람들이 뻔한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열심히 우겨대고 전화로 고객과 심리전을 펼치는 기개. 문제없이 잘 쓴다면 저도 이런 글 안 적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 이거 사서 문제없이 쓰는 사람은..(문제없어도 AS 2회 받았습니다) 일곱 명 중에 한명밖에 없습니다. 두 명은 한달내에 운좋게 환불받았고 한 명은 성질 못이겨 박살냈고(전 덕분에 스타일러스펜 하나 생겨서 좋았습 니다.) 한 명은 찜질방에서 분실(제가 추천했다가 욕 무쟈게 먹었었는데 없어지니 조용하고 좋더군요 ^^ ) 나머지는 분실신고해서 처박아두고 일반전화 쓰면서 저거 딴데 쓸데 없냐고 묻고 있습니다. ^^/ 말이 좀 새는 건 지금 빨리 쓰고 나가봐야 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까지 쓰고 전 가봐야 할 듯... 마무리할 게 있으면 나중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의 일부 내역서는 중복된 것도 있을 겁니다.. 더이상 정리할 여력이 없어서 그냥 대충 씁니다. *제 평생 받을 전자기기 AS를 일년새에 다 받은 듯.... *다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는 글이 게재된 곳이 있을 겁니다. * 미르(龍)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18 11:51)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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