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정도 사용한 hp 2110 과 4650 기본화면에서 터치반응이나 이런것들은 비슷비슷합니다. (cpu차이가 엄청난데도 ..) 피씨로 따지면 2년넘은 펜4 3.0 램1기가 모델과 얼마전바꾼 듀얼코어6600 램2기가 모델이나 포멧하고 윈도우 처음설치했을때. (물론 설치시간이나 이런건 차이납니다만)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근데 프로그램 실행해 보면 확 차이나죠.. 피뎅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어지네요~ ^^ (물론 삼성에서 최적화를 잘 못했을수도 있습니다만 ;;)
기본적인 터치반응이나 프로그램 실행속도는 별 차이 못느껴도 일딴 프로그램 실행되면 차이점 많이 느끼실겁니다.
예를들면 dmb를 블투를 이용해보며 전혀 버벅이지 않다던가. mp3 들으면서 다른 프로그램 실행시켰을때 딜레이등등... 동영상도 인코딩되지 않은 700메가급 동영상도 무리없이 돌려대는것보면 거의 죽음이던데요 ^^
저도 사사미 처음 나올때부터 쓰다가, 이번에 4650나오면서 바꾸었는데요.
4650이 사사미보다 초기 반응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처음에는 저도, 4650은 위피 미들웨어도 없는게 느린게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면,
4650은 WM6으로 OS가 더 무거워졌고,
WM5부터는 프로그램영역를 플래쉬롬으로 바뀌어서, 프로그램시작시 프로그램을 램으로 읽어오는 절차가 필요하게되었죠(기존에 4300은 프로그램 영역도 램영역에 있어서, 프로그램 실행하면 바로 떳죠. 그러나 전원공급이 안되면 프로그램까지 모두 날리고, 하드리셋되었잖아요),
또한 4650의 PXA300은 메모리 버스가 16비트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원인을 보면, 4650이 4300보다 초기 반응에 느린것이 수긍갑니다. 초기반응은 4300보다, 대략 2배 이상 느린거 같아요.
그러나 프로그램이 한번 실행되면, DMB재생하면 블루투스 사운드 전송까지 원활히 할 정도로 강합니다.
(참고로 BM-500을 보면, DMB재생하면 블투날리면 버벅인다고 하더군요...이것과 비교해보면 4650이 빠르다는게 확실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