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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주위 사람들의 얘기를 흘려듣다가 궁금하여 회사 전화로 제 폰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정상적으로 신호가 가는데 전화벨은 울리지 않더군요. 리셋후 정상으로 되었습니다. 이후에 서너번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회사 업무가 영업이므로 전화 통화가 많은데 전화벨이 한동안 울리지 않으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끊을때 먹통현상이 있었습니다. 소프트리셋으로 정상이 되었었는데 몇 번은 소프트리셋으로도 안되더군요. 하드리셋을 하면 통화를 할 수 있지만 기록된 연락처가 날라갑니다. 영업하는 사람이 연락처 없이 통화하기가 정말 곤란하죠. 오전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그 날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연락처 파일을 외장 메모리에 복사본을 만들어서 복구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씩 새로운 전화번호를 입력하기도 하고 수정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마다 본사본을 만드는 것은 너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교품을 받으려고 동서울 테크노마트 삼성 A/S 센터를 찾았었습니다.(작년 11월) A/S 제품이 없어서 1주일 정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1주일 후에는 2주일 정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또 2주 후에는 10일 정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10일 후에는 또 1주일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교환할 제품을 지방에서 받았다고 하면서 어렵게 교환을 받았습니다. 사용하다보니 동일 증상이 3일만에 나타나더군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파악해보았습니다. 윈도우 미디어를 사용하여 굿모닝팝스 MP3파일(약30M이상)을 자주듣는데 이럴 경우 메모리 사용이 많아집니다. 이때 전화가 오면 자동녹음 어플이 실행되면서 먹통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포켓플레이어도 사용해보고 포켓뮤직도 사용해보았는데 결론은 TCPMP를 사용하니까 먹통현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메모리 관리 부분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금요일에 A/S 해피콜이 왔습니다. 여자 상담원이 몇 가지를 물어보길래 '매우불만족'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물론 A/S 기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불만 내용을 묻길래 위의 내용을 얘기하고 개인적으로 사용방법을 터득해서 먹통현상을 피해서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오후 늦게 남자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위의 내용을 다시 한 번 리바이벌 했습니다. 잘 사용하고 싶으니까 꼭 개선하여 달라고 했더니 꼭 내용 전달을 해서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1년 이내에는 환불도 가능하다고 말해주더군요. 아무튼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A/S 센터에 지속적으로 어필을 해서 제품이 개선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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