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출력 전압을 측정할 수 있으면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의 저런 저가형 케이블은 USB 전압인 5V가 나오더군요.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휴대폰과 MITs 시리즈는 4.2V를 사용하죠. 일부 일반 PDA와 RW6100이나 포즈와 같은 PDA 폰의 경우는 5V를 사용하므로 상관이 없지만 4.2V를 사용하는 기기는 과충전의 우려와 배터리 손상 및 기기 파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싱크 부분에는 특별한 회로가 필요한게 아니고 핀만 연결되면 되므로 상관이 없지만 5V를 4.2V로 바꾸려면 DC-DC 컨버터 즉, 레귤레이터 회로가 필용합니다. 제가 이것 때문에 옥양에서 케이블만 여러개 구입해서 일일이 전압 측정하고 분해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싼게 비지떡입니다. 중국산(저거 대부분 중국산입니다.)의 저가형 케이블은 레귤레이터 회로가 제대로 내장된 게 없었습니다. 보호회로랍시고 달랑 다이오드와 저항이 전부이거나 직렬로 SMD 저항만 죽 연결해서 대략 4.7V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진짜 나사 풀어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조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싼 이유를 알게 됩니다. 제가 비교를 위해서 배터리팩인 파워엘리트에 포함되어있는 케이블을 분해해보니 레귤레이터 회로가 포함되어 있고 4.2V에 근접한 값이 나왔습니다. 5V와 4.2V가 별 상관이 없다는 판매업자들이 있던데 상관이 있지요... 5V로 될거 같으면 굳이 4.2V로 낮출 필요없이 5V를 그냥 쓰면될텐데 말이죠. 전자를 조금이라도 접해 보신 분이라면 4.2V보다 5V를 뽑아내는 게 얼마나 쉬운지 아실 겁니다. 싼거에 현혹되지 마시고 돈 조금 더 주더래도 제대로 된 케이블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저도 결국 만원짜리 20핀 전용 케이블(UDC_S20BK) 구입해서 4650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USB에서 나오는 출력전압은 5V가 맞습니다만... USB 출력 전류는 그 값이 작아 기기에 무리를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압은 전류를 흘릴 수 있는 배관의 구경(파이)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배관에 비례하는 전류가 전압이 크면 큰 전류가 나오는게 당연하겠지만... USB 전류는 미약하므로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류가 약해 충전하는 시간도 오래걸리는게 그러한 이유겠죠... 물론 정품을 쓰시는게 기기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맞는 말씀이겠죠... ^^
전 알육이에 사용하던 1500원짜리(G마켓에서 구입) 싸구려 USB싱크겸충전케이블 사용중인데요....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잘 쓰고 있긴 한데....
여러 의견 주신 분들의 코멘트를 보니... 좀 불안해 지긴 하네요 ^^
안되여~
정보력:0 친절도: 04-23 01:36 125.176.93.173
절대로 안 좋습니다.
소위 말해서 과충전이 되지요... 배터리가 4.2V까지 충전되게 되어있는데(보통 충전기는 4.2V까지 충전해서 전류가 일정량 이하가 되면 전류패스를 차단하고, 저가형 충전기는 무조건 4.2V로 충전하면 배터리 전압이 4.2V가 되면 전위차가 없어서 더이상 전류가 안흐르게 되어 차단됨) 5V로 충전하면 배터리 전압이 5V가 될때까지 충전하게 됨... 당장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리튬전지가 4.2V까지 충전하는게 안전한 값이라 그렇게 하는데 그이상 충전하면 안전성 보장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