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0 11월 한달동안 거 말 많았던 브라우져 접속 서비스 무료라 두세번 들어가 봤습니다. 우선 통신망 자체가 일부지역에서 EvDO로 접속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사용하기도 어렵거니와 단말기자체도 버벅대고, 두세번 들어간 이후 다시 쓰고 싶지 않더군요.
물론 인터넷을 목적으로 4650을 구입하지도 않았고, 무선인터넷이 목적이었다면 와이브로되는 KC1이나 8100등을 구입했겠지요.
LGT는 m4650 예약 공구자들의 사용목적에 있어, 초기 브라우져의 리뷰에 일부 광신하다가 실체를 확인하고 많은 실망을했던 당시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최종 공구에 구매결정을 한 사람들은 결국 인터넷 사용이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저와 같은 사람들에겐 말입니다.
공구자들 대부분이 PDA기기에 대해 익숙해져 있고 기기의 특성을 잘 안다고 본다면, 무선인터넷을 위해 m4650을 구입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단지, 무료로 쓰게 한다면 반신반의하면서 없는것 보다 나으니까 라는 생각들을 하시겠지요.
보상이라는 것은 쓸모없거나 가치 없는것을 주는것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고 쓸모있는것을 줘야 하는게 기회손실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고객을 생각하는 모습일꺼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정되지 않은 단말기에,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통신망에, 돼지목에 진주*걸이 같은 보상이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로 LGT의 성의에 감사해야 한다면, 고객이라기 보다는 훌륭한 유료 베타테스터로 공구자 모두에게 인증패 같은 걸 LGT는 만들어 주셔야 마땅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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