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셀빅으로 PDA 생활을 시작하여 럭시앙, 프리즘+KTF모듈, RW6100, M4650 순으로 거의 10년을 PDA폰들만 써왔네요...
가장 최근에 쓰고 있는 것이 M4650인데...지금 한 1년 5개월 가량 되는것 같은데...
얼마전 충전한다고 아답터를 끼우는데, 먼가 딱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 뒤론 아답터를 이용하여 충전은 되고, USB 싱크도 되는데, USB 싱크 충전케이블로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있어
A/S를 갔습니다. 그런데, 20핀 아답터를 끼우는 부분과 기판을 연결하는 부분의 납땜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며 수리비를 14만원을 부르네요...
그래서 다른 모델 알아본다고 그냥 조립해 달라고 했는데, 20핀 아답터 끼우는 부분은 빼고 조립이 되었네요...
이제 충전도 못하고...
밧데리 수명이 다하면 수명을 다하는 비운의 운명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PDA폰 쓰면서 벽돌 가지고 다닌다고 주위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날렵한 이 녀석이 나오자마자 구입한 것인데...
이제 보내야 할때인가 봅니다... T.T
잘 가라 M46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