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옥양에서 보조금 적용해서 13.9에 구입했습니다.

아마도 의무 요금제나 약정을 따져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최저의 가격이 아니었난 싶은데...

주문한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기계를 받았는데 제조일이 1월 24일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되지않은 상태더군요.

옥양 판매자 게시판에 구입전 4650이 버그등에 의한 문제가 많은데 해결되었는지, 몇월 제조품을 보내 줄건지 문의하니, 2월 이후 제품은 버그가 개선되어 2월 이후 제품이 배송될 거라고 하더군요.

받고나서 영 찜찜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죠.

사실 이미 이곳 투피 공구로 기계를 받았다가 개통상에 문제가 있어 반납했었는데 그때 받은 기기는 3월 3일 제품이었죠.

두개를 비교해보니 느낌상의 차이일 수 있겠으나 이번에 받은 기계에 영 믿음이 가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여차해서 먹통이 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바로 교품해 버릴 거라고 작정을 했지요.

그런데 개통한 바로그날 살짝 떨구는 바람에 크롬이 벗겨지고 약각의 찍힌 자국까지 생겨버렸습니다...T.T

아... 교품 받아야 하는데...

1주일간 사용하면서 수차례 먹통현상과 급기야 공포의 백화현상까지 나타나더군요.

할수없이 판매처에 문의를 하니 교환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상담원에게 1주일 사용하다보니 긁힌 자국도 있고 그런데 이것도 교품해 주냐고 했더니 다행히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판매처가 경북 구미 소재라 제가 있는 부산에서 교환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어제 서면 쥬디스태화 근처의 대리점에서 바로 교품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대리점에서 박스를 개봉해보니 1월 24일 제조품에 역시나 펌웨어 업그레이드 안된 기기였습니다.

게다가 번호 입력해서 개통하는 과정에서 방금 꺼내온 새기기 한대가 먹통이 되버리고 전원이 아예 안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해서 다시 새기기를 개봉하게 되었죠. 역시 1월 24일 기기...

지금 바꿀까 아님 나중에 최근에 제조된 기기가 들어오면 바꿀까 하다가 1달이내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교품해준다고 해서 우선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예상하기로 아마도 한차례 더 교품하러가는 일이 생길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구입 한달이 안되었으면 A/S 센터 가지말고 구입처에 문의해서 가까운 대리점을 수배해 교품하세요.

대리점에 물건만 있다면 LG대리점 어디에서나 교품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교품하러 갈때 스타일러스를 안가지고 갔는데 그 덕에 스타일러스 하나 더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