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소주 진탕먹고... (14명이 소주 42병...) 2차로 갔던 노래방이.. 다행이 태진미디어였습니다. 이때다... 나의 룩스의 뽐뿌를 발할수 있는 좋은기회.. 그러나, 노래방의 황제들은 역시 다르더군요.. 내가 노래검색할 겨를도 없이 브레인메모리에 입력된소위 18번을 과감히 누르고 선창하는 모모 대리님들... 그것도 몇번가지 않더군요.. 드디어 브레인메모리는 바닥나고.. 드뎌..나보고 한곡하라구... 은근 슬쩍 일어나며...나는 노래를 잘 모르는데.. 하며 꺼낸 룩스양... 이내 빨간색 커버텍 케이스를 벅고 예쁜 몸매를 드러내며 환한 빛을 발하고... 애창곡인 푸른하늘 노래를 검색하고 불렀습니다. 그 이후 노래번호를 기억치 못하는 사람들은 모두 룩스를 돌려가며.. 한마디씩 칭찬했다.. 진짜루 쓸모있네...부러움부러움... 그렇게 룩스는 몇시간 고단했겠지만.. 부서사람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아서 분명 기분좋은 하루였을 것입니다... 오늘도 부장님이 한마디 던집니다. 그거 쓸만하더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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