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국화쟁이님의 룩스를 입양했습니다.
국화쟁이님께서 바쁘셨는지 내용물 몇가지 빠진채로 입양했습니다만(이건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물은 다 있으니 바로 사용이 가능했지요.
2003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상태라 직접 업할 필요도 없고 사용할 어플만 설치하는 정도로 셋팅을 마쳤네요.
PPC계열은 조나다568 이후 두번째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주력 PDA는 클리에 TH-55였는데 확실히 PPC가 팜계열보다는 무거운지라 프로세서가 더 빠름에도 불구하고 체감은 더 느리네요. 2003으로 업그레이드해야 룩스가 빨라진다고 하는데 2002인 룩스는 얼마나 느릴지 상상이 안갑니다. -_-;
베타플레이어는 솔직히 감동입니다. AVI가 그대로 돌아가는 베타는 정말 좋은 어플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다만... 배터리의 압박을 정말 오랫만에 받아봅니다. 아이팩 처럼 사제 대용량 배터리가 있다면 좋겠는데.... 배터리 제작 사이트에 한번 의뢰해볼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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