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0 사고...잃어버려...중고로 3850 사서 쓰다가..
HX4700 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할부로 비싸게 샀습니다...)
애지중지 하다가..지금은 너무 익숙해진지라 ^^; 편하게 사용하지요..
그러다가 떨어뜨렸는데
손톱의 1/4 만한 부품이 틔어나오더군요.....!@#!@#$.....ㅠㅠ
문제는 강남 서비스센터에 맡겼습니다.
손톱만한 부품이 떨어졌고...나사 한개 하고....뭔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메인보드가 문제라고 하며 견적 21만 얼마 때립디다.....
요즘 지른게 많아...카드 날짜 맞춰 수리할려고 그냥 회수해왔지요...
마음아팠습니다. PDA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그냥 살아볼까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소중한 과거 이력이 담겨있는 제 일기장을
그냥 버릴수는 없더군요...
뭐가 문제인가...분해를 해보았습니다.
금간것도 없고 냉납도 없고...그 부품만 떨어진것이더군요...
혹시나 하고 땜질을 시작했습니다....저도 떔쟁이 아닌 떔쟁이라 간단하더군요...
잘됩니다...잘켜지고...아무 이상없이 작동하더군요...
저도 서비스를 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천만원에서 억대까지하는 의료장비를 수리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땜질....쫌 압니다.
단가가 비싼것도 있지만 양심껏 일을 합니다.
단순한 작업들...고객인 의사 선생님들한테 사기 않치고 단순작업 그냥 해주기도 하고...
제 권한 모두 이용해서 가격 최대한 낯춰주기도 하고요...
테스트는 한것도 없이 그냥 부품하나 떨어졌으니
main board 교체 해라...
모든 기업이 board 들의 수리는 없애고 교체를 한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전자관련 전공했다는 사람들이 자존심도 없나 봅니다.
교체만 한다면 그 일 누가 못합답니까? 몇번 분해해보면 아무나 할수 있죠...
저는 이런생각으로 수리라는 것을 한답니다...안되면 물론 교체 ^^;
이제는 고객인 제가 임의 분해했다고 앞으로 수리 안해주겠죠?
허나 그럴일은 없을 것 같네요.
hp는 이제 거들떠 볼일이 없어졌으니까요....
뭐..저 하나 쯤이야 hp 에게 무슨 상관이 있겠냐만은..
주위에 hp 고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말릴겁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많은 사람들에게 참조하시라고 알릴것이구요.
이 글을 읽고 저의 마인드가 잘못된것이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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