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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대에 맞지는 않지만, 암튼 PDA를 질렀습니다. 제가 들고 다니니까 첫날부터 하는 사람들 하는 말이... '휴대폰도 되는거예요?'입니다. 암튼 그래도 저는 꿎꿎히 단순 PDA를 고수합니다. ㅋㅋㅋ 사진상으로는 밝은 실버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어두운 은색입니다. 그려~ 일단 꽂아놓고 사은품의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데, 이럴수가~!, 액정필름이 화면보다 1mm정도 큽니다. 흑... 결국 사은품 필름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주머니가 하나 끼어 오는데, 상당히 불성실 합니다. (나중에 사진올리겠습니다.) 그냥 주머니입니다. 핸드스트랩이나 벨트클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플립형도 아니고... 아직까지 전용 가방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조만간 가방을 사야할 듯합니다. 그리고는 TCPMP, MDict, e-Sword기타등등 깔때까지는 용량 모자란 것 몰랐는데, 사전등을 올리니 점점 모자라기 시작합니다. 동영상이라도 한판 할라치면 SD카드가 엄청 아쉬울 듯, 그래서 곧 지르렵니다. SDHC4기가 아님 8기가를 하나 사서 디카주고, 지금 있는 2기가를 갖고와서 쓰렵니다. (디카 동영상이 MJPEG라서 용량 왕창 압박입니다.) 다른 제품을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반응시간은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WM6이니 당연히 무거워 지겠지만, 일단 CPU는 충분하게 올려둔 것 같습니다. 손에 들어보니 크기는 적당한 듯 하지만, 들고있기 약간 불안합니다. 특히나 요동치는 버스 안에서는요. 212이 나오면 솔직히 들고 있기 약간 버거운 크기일 수도 있겠지만, 화면해상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무게면에서는 212도 휴대성 전혀 문제없을 듯 합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네요. 기다리실 수 있는 분은 한번 212를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건담00를 바닥으로 재인코딩(1280->320)해서 보니 화면 크기는 좋은데, 픽셀이 보이는 것이 압박입니다. 어쩌면 QVGA는 3.5인치보다는 4540의 2.8인치가 정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iPAQ을 구입해서 부수적으로 얻는 것이 하나 있을 듯 싶습니다. 회사에서 주요 메일 사이트를 차단하는데 (보안때문에)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NESPOT이 잡힙니다. (아마도 아래층 혹은 위층이 네스팟 존인 듯) 혹시 iPAQ의 WLAN으로 네스팟에 연결해서 인터넷을 공유하면 사무실에서 개인멜을 확인하거나, 포트차단을 피해서 P2P 같은 것을 쓸 수 있지나 않을런지... 가능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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