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전화할때 상대방에서 제 목소리가 안들려서 애플스토어 갔더니 용량이 거의 다 찰때가 되면 그럴수도 있다고 앱 몇 개 지우니 제대로 작동하더라구요. 그래도 찝찝해서 그냥 워런티 있으니 바꿔달래서 바꿨습니다.
몇 일전에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배터리가 18%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플러그에다 꼽아 충전중이었습니다.
충전하면서 노래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사라졌네요. 뭐 배터리가 없어서겠지 하고 1시간 이상을 충전했습니다.
전원이 안들어옵니다. ㅋ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이럴경우엔 파워버튼하고 홈스크린 버튼을 동시에 20초이상 누르면 켜진다길래 해봤습니다.
오~ 애플 로고가 보이면서 켜졌습니다. 그런데 켜지자마자 20초 후에 갑자기 스크린 전체가 회색으로 변하면서 막 줄무늬 화면으로 변하네요.
아.. 이건 또 뭔가.. 찾아보고 있는데 그 상태로 진동을 시작합니다. 2시간 동안 진동이 멈추질 않네요.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다시 꺼졌습니다.
이번엔 무서워서 켜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충전만 다시 했습니다.
애플스토어 가지고 가서 켜보니 켜지는데 스크린이 막 떨리고 있네요. 헉.
그래서 또 바꿨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아이폰에서 다른 폰으로 갈아타야될때가 온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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