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난데없이 새벽3시에 일어나서 잠도 안오고,

(늙었나봅니다. 새벽잠이 없어지다니;;;)

이것저것 뒤적이다보니, 보이스메일이라는게 가능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이제와서 구석기인처럼 왜 보이스메일 타령이냐 하냐믄...

아이폰에서 보이스메일 보내는게 너무너무 쉽더라고요.

무슨 데스크탑처럼 마이크를 설치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음성녹음 어플 켜놓고, 수화기에 말하고, 그걸 그냥 버튼 한방으로 메일로 보낼수 있으니까요.

넘으넘으 편하고 간단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이번에 신년을 맞이하야, 주위놈들한테 새해인사를 했더니, 이거뜨리, 전부 아이폰을 샀드라고요. ㅎㅎㅎ

이놈들 보이스메일 받으면, 아이폰에서 간단하게 확인할수 있겠더라고요.



뭐하러, 손아프게 문자 치고 앉아있겠습니까? 보이스메일 보내놓고, 아이폰에서 확인하라고 하면 될것을.



아이폰이 대단하긴 대단한가 봅니다. 친구들이 이번에 모조리 아이폰으로 바꾼거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귀국해서 대전에 무슨 대학인가 기술원인가 교수로 가는 친구 있는데, 지금 독수공방, 마누라도 없이 외로움에 떨고 있는데,

격려보이스메일이라도 보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