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들었던 아이폰 거치대를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즉흥적으로 만들다보니, 주먹구구식이라

설계도 엉망이고, 삐뚤빼뚤하게 재단되고 그래서, 영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이폰은 뭐니뭐니 해도 뽀대인데, 거치대가 삐뚤해서야;;;;;;  ^^

그래서 다시 제대로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정확한 제도를 해야했습니다.

CD케이스에 구멍 뚫을 부위에 정확하게 치수를 재서 선을 그었습니다.

CD에도 기준선을 그었습니다. CD가 둥글기 때문에 선을 긋기가 애매하지만, CD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 케이스를 기준으로 선을 그으면 쉽습니다.

제도가 끝난 사진입니다.

CD케이스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지난번에는 경험이 없어서 기구를 잘못선택하는 바람에 구멍이 엉망이었지만, 이번에는 시행착오를 거쳐서 비교적 무난하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CD도 재단을 했습니다.

오른쪽이, 아이폰을 받칠 부분이고, 구멍을 뚫은 부분은 데이터케이블이 지나갈 자리입니다.

왼쪽은 바닥을 받칠 부분입니다. 편편하게 잘라야 단단한 지지가 되더군요.

제작을 완료한 후 CD케이스에 넣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로 들고 다닐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거치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조립한 정면사진입니다.

옆에서 본 사진

뒤에서 본 사진

비스듬히

비스듬히2

옆에서 본 사진

수직거치한 모습입니다. 아이폰은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거치한 사진은 찍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거치하면, 아주 튼튼하면서도, 외관이 미려합니다.

아이폰의 뽀대에 잘 어울리죠.

수평거치한 모습입니다. 아이폰으로 영화를 보려면 수평으로도 거치할수 있어야 합니다. 수평거치도 원할합니다.

보너스! 잘난 우리 아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