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 두 어플에 빠져삽니다.

40대 사망률1위인 대한민국에서, 제 나이에 운동 안 하면 진짜 죽을거 같더라고요.



yop은 일종의 만보기입니다.

자신의 걸음갯수를 측정해서 운동량을 계산해주는거죠.

한번 출렁일때마다 카운트가 1개씩 올라갑니다.



runkeeper는 야외 조깅 어플입니다.

조깅을 하면서 자신이 뛴 거리와 경로를 계산해 주는거죠.



두 어플 다, 소모된 칼로리와 통계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참 난감하네요. 



yop은 어디서나 쓸수 있습니다.

그 대신 측정치가 부정확합니다. 한번 흔들리면 카운터가 올라가니까, 아이폰을 들고 막 흔들면 카운트가 마구 올라갑니다.

runkeeper는 다 좋은데, gps 기반이라서, gps 안 잡히는 실내에서는 쓸수가 없습니다. 그냥 수기로 입력하랍니다. 이런 왠 무책임한??



그래서 저는 실내에서는 yop을, 실외에서는 runkeeper를 씁니다.

두개 다 합친 어플이 있으면 좋을텐데.

어디 그런 어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