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저번달 요금을 조회해보고 좀 황당하다고 느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전 12월 10일날 가입했습니다.

근데 12월 10일 ~ 12월 31일 요금을 조회해 보니까

I-SLIM 요금제인데 87,380원이 나왔더군요

분명히 가입전에 I-SLIM 요금제는 기본요금 35,000원 + 단말기 월 납부액 16,500원 = 총 51,500 원 + VAT = 최종 56,650원 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첫달에 부가되는 유심 + 가입비 + 타통신사 요금을 제외해도 첫달 21일 사용한 전체요금이 52,320원이더군요

근데 사용일수에 비례해서 데이터, 문자, 통화 전부 조금씩만 받았거든요



원래 3g 데이터 100MB 인데 저번달 67인가 70인가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전체 요금도 최종 56,650 곱하기 70 / 100 이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원래 대충 4만원이 나와야 첫달 21일치에 해당하는 사용요금이죠..

근데 요금은 5만2천3백2십원이 나왔으니까 만얼마가 더 나온거죠

KT 114 에 전화했더니

중간에 가입 -> 사용일수가 적음 -> 사용일수에 따른 할부 보조금도 적어짐 -> 따라서 할인액이 적기 때문에 비싼거라고 설명을 하더군요

기계값은 24개월 할부로 꾸준히 나가는 건데

첫달 1일에 가입한게 아니라 중간에 가입했다고 보조금 받는게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기계값을 더 내면

중간에 가입했기 때문에 결국 남보다 비싸게 아이폰 사게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12월 1일날 가입한 사람이랑 12월 10일날 가입한 사람이랑 10일이나 차이나는데도

단말기 할부 보조금 받는게 줄어드니까 결국 첫달 요금은 비슷해지더군요

제 요금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일에 가입한 사람보다 10일이나 적게 썼는데 요금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뭐죠 이게??

혹시나 해서 24개월째 되는 마지막 달에는 이 10일에 해당하는 차액이 계산되나 봤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그냥 공중으로 증발? ㅋㅋㅋ

즉, 2011년 12월10일이 딱 24개월이 끝나는 날이고

이미 2011년 11월 요금이 24개월째 요금이 되니까

약정에 의한 할부금 혜택은 이미 2011년 11월 30일날에 끝나는군요

결국 끝까지 계산해봐도 가입한 첫달 10일치에 해당하는 할인액은 못받네요??

똑같이 24개월 쓰는데 월초에 가입했냐 월말에 가입했냐에 따라 총 납부한 단말기 대금이 차이가 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결국 10일날 가입했으면 10일치에 해당하는 보조금 할인해택을 끝까지 못받는거라니..

황당하네요??

여태까지 기분 좋게 썼는데 과금된 거 보니까 당황스럽군요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가입개통한 날을 기준으로

그때부터 한달씩 과금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무조건 매월 1일 ~ 말일까지로 끊어서 과금을 하니까

중간에 들어온 사람은 요금할인을 덜 받으니까 상대적으로 기계값을 비싸게 내게 되는거네요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네요?

똑같이 24개월을 쓰는데

언제 가입했는지 이 우연한 사정때문에 최종할인받는 혜택이 달라지다니??

물론 큰 액수는 아니고 첫달에만 국한된 이야기이지만

이건 뭔가 잘못된 걸로 보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