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고, iOS의 세심함에 반해서, 맥킨토시 컴퓨터에도 궁금증이 생겨서 아이맥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맥에 번들되어서 깔려있는 거라지밴드로 음악 만드는 강좌와
거라지 밴드에 포함되어 있는 피아노 교습 보고 나니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 졌습니다.
나이 마흔에.
일단은 딸아이 피아노 연습 편의를 위해 산다는 핑계로 디자탈피아노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아파트라서 어쿠스틱 피아노는 해 지면 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 어쿠스틱 피아노 라는게... 1983년도에 구입한 건데, 자주 조율하기도 힘들고, 건반도 몇 개는 반응이 좀 이상합니다.
아무튼, 아이맥 거라지밴드 때문에 필 받아서 디지탈피아노 시장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네 문화센타나 피아노 학원도 다닐까 합니다.
딸아이가 가르쳐 준다는데, 가족에게 운전 가르쳐 주다가 화 내듯이...
손 굳고 음악성 없는 40대에게 피아노도 가르쳐 주다 딸아이 성격 버릴까 해서...
아이폰이 아이맥을 부르고, 아이맥이... 디지털피아노 지름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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