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윈도우 모바일 6.x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폰 7’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을 전망이다.호주의 It소식통 APC은 M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존 윈도우 모바일 6.x 기반 모든 스마트폰 제품의 윈도우 폰 7로의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MS가 선보인 윈도우 폰 7은 기존 윈도우 모바일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진 컨셉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줌으로써 업계 및 누리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업계에선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 6.x 기반 스마트폰 중에서 HTC의 HD2와 같은 일부 최신 제품의 경우 윈도우 폰 7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그 예상이 빗나가게 된 것.기존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들이 윈도우 폰 7로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이유로는 윈도우 폰 7의 발표와 함께 공개된 ‘섀시1 (Chassis 1)’ 사양에 기존폰들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지금까지 알려진 섀시 1 사양은 GHz(기가헤르쯔)급 프로세서와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 5백만화소급 카메라, 3.5mm 헤드폰 단자와 더불어 3개의 전용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호주 MS의 비즈니스 운영 담당 토니 윌킨슨(Tony Wilkinson)은 “HD2의 경우 (윈도우 폰 7의 구성에 필요한) 일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당 제품의 윈도우 폰 7 업그레이드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윈도우 모바일 6.5를 포함한 기존 6.x 제품군은 ‘윈도우 폰 클래식(Windows Phone Classic)’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며, 업데이트된 6.5.3버전에서는 보다 터치 입력에 적합하도록 약간의 인터페이스 변경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HD2마저도 이렇게 얄짤없이 업데이트 안해준다면 윈도우폰7은 테그라정도는 넣줘야 인정해줄분위기인듯 하네요...HD2윈폰7업데이트 기대하신분들한테는 꽤 충격이 클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