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무척 중요한 세상이죠.

첫 만남에서 '앗! 저사람이다' 라고 느끼는데

불과 2~3초 밖에 안걸린다고 하는데

마침내, 터치듀얼을 받아봤습니다.

이제 딱 하루 지났군요. 흠흠흠흠

그래서 쓸만한내용이 별로 없군요.

(실컷 자랑하고 싶은데..-ㅅ-)

외관은 흰색유광인데, 순백의 흰색은 아니고

약간 연한 크림색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울나라핸펀외관은 거의 금속인데

이녀석은 프라스틱입니다.

코팅이 되어있어서 반짝거려요.

코팅두께가 꽤 두꺼워보여서

생활기스에 약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밧데리는 1개뿐인데, 대신 엄청 크더군요.

뒷뚜껑 열어서 밧데리 장착하는데,

뚜껑전체가 통째로 열려서 무척이나 황당하더군요.

근데 역시 1개뿐인 밧데리 덕에, 앞으로 두번다시

뚜껑 열리는 일은 없을것 같군요.

슬라이드는 무척 경쾌하게 미끄러집니다.

쎄게 닫으면, 띵~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유격도 별로 없어서, 기구적으로 꽤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키패드 있구요. * 누르면 바로 진동으로 바뀝니다.

액정의 작은 아이콘 굳이 수고스럽게 눌러서 변경할

필요가 없는게 좋군요.

(개인적으로 키패드를 갖춘 핸프폰을 선호합니다.)

핸즈프리 이어폰이 들어있는데,

이어폰도 케이블이 무척 가늘어서, 완전 싸구려 같아요.

제경험상 케이블이 가는 이어폰은 쉽게 망가지던데..-ㅅ-

아시다시피 젠더가 일반이랑 달라서 호환이 안되죠.

블루투스헤드셋을 사용하면 될것 같은데,

그럼 라디오는 못듣겠죠...

암튼 이어폰은 완전 쉣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네이트드라이브도

젠더때문에 사용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변환잭이 나오지 않는 이상.

(찾아보면 있을것 같기도 하고..-ㅅ-)

액정보호필름이 들어있어요.

이거 꽤 사람기분을 좋게 하더군요..ㅎㅎ

이런거 온라인으로 사려해도, 배송비가 -_-;

그렇다고, 이거하나 사려고 쇼핑하러 나가기도 그렇고

(설령 나간다 해도, 우리나라에서 htc 꺼 액정보호필름

오프라인매장에 있는 가게를 찾을수 있을런지..)

스타일러스펜은 여분이 하나 더 들어있어요.

가장 중요한 통화품질!

괜찬습니다. 전에쓰던 애니콜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전화받으면 소곤거리며 통화하는데,

상대방에서 안들린다고들 했었는데, 이녀석은 아주

괜찬습니다. 들리는것도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진동은.....너무너무너무너무 약합니다.

4650 에는 진동도 여러가지 설정할수 있었던것 같았는데,

이 녀석에게는 아직 못찾았어요. 암튼 진동은 꽤 약합니다.

벨소리는 굉장히 큽니다.

뒷쪽에 꽤 무식해보이는 스피커가 있거든요.

스피커폰 기능도 있는것 같았는데, 아직 써보질 않았네요.

문자는 역시 반응속도가 느리더군요.

터치플로~

오우 이거 정말 획기적이고 재밌는거 같아요.

중요한 주요 기능은 터치플로를 이용해서

손가락만으로 이용가능해요. 스탈러스펜없이...

즐겨찾는 전화번호를 9명까지 저장할수 있는데

그 사람들 사진까지 함께 저장해서,

그 사진을 누르면 바로 전화할수 있어요...

우리나라 핸드폰도 비슷한 기능 있는데,

방향키로 선택해서 통화버튼 눌러서 통화하는거랑

친한사람 사진을 손으로 눌러서 전화하는거

기분상으로 무척 다르더라구요.

웬지 더 친해지는거 같은 느낌?

더 친근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나만 그런지도 모르죠. 하하하하하 ^^;

카메라 성능은 정말 괜찬아요.

노트에 적어놓은 메모도 오토포커스로 아주아주

선명하게 찍혀요. 노트까지 거리가 4cm 정도까지

근접해도 선명하게 찍히는데요. 핸폰 카메라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 연락처도 못 넘겼고,

프로그램도 아무것도 안깔아봐서,

더 자세히는 모르겠고...

현재로선 첫인상은 완전 합격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