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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호입니다. 우리 동호회에 가입한지는 꽤 되는데 그동안 좋은 정보만 얻어 가다가 이번에 터치듀얼로 기변하면서 처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전 사용하던 모델은 사이버뱅크301 이었습니다. 먼저 디자인은 심플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예쁜 휴대폰처럼 생겨서 휴대성도 좋고 색상도 좋습니다. 말이많은 처리속도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프로그램의 로딩 수나 메모리 사용량과 관계없이 늦습니다. 또 펜으로 터치감이 떨어집니다. 중간에 두께가 굵은 유리막이 있는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헤드셋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데요. 그럼 충전을 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단말기에 usb 포트가 달랑 1개만 있어서 충전을 하던지 헤드셋을 사용하던지 해야합니다. 단말기 사이즈를 줄이면서 디자인을 강조하다가 외부기기의 연결에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는 설계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지하철에서 FM 라디오를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휴대 라디오를 평생 처음사용해봤는데요. 원래 주파수가 잘 안잡히나요? 정차하는 전철역에서는 잡힐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때도 있고, 주행중에는 90% 먹통이네요. 지상에서는 잘 잡힙니다. 수신율이 약 90%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왜냐면 지상에서도 깨끗하게 안되는 경우가 간혹있는걸보면 안테나가 별로 좋지 못한듯 싶습니다. 헤드셋의 음질은 저급이어폰이어서 기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제나이저440 정도의 가격이 지금 얼마 하지 않죠? 번들로 포함된 이어폰의 수준은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또 바꿀수 없도록 일체형으로 되어서 사용자에게는 치명적인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통화품질은 아직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사용 만 하루만에 알수없는 에러로 리부팅이 1회 되었습니다. 터치듀얼을 사용해보니까 사이버뱅크301이 크기는 크지만 정말 잘 만들어 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저가형 PDA 로 다기능의 고품질은 원하는 유저들이나 그동안 PDA 를 사용해왔던 분들에게는 그저그런 제품으로 보일것 같습니다. 1년 약정이 걸려있어서 내년 8월까지 사용하고 기변을 해야겠습니다. 왠만하면 기다리셨다가 다른 거 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전 14만원에 샀는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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