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섬비릉님께서 HD2 배터리와 충전기의 나눔 글에

운이 좋게 처음으로 신청하여 받게되었습니다.



방금 택배로 받고 택배비를 드리려는데, 선불 계산하셨더군요.

배터리를 받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택배비까지 주시다니...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택배 박스를 개봉했는데,

박스 안에 HD2 박스를 넣고 신문지로 완충을 하셨더라구요.





꼼꼼하게 포장해주신 섬세함을 느끼며 HD2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역시 깔끔하게 자리잡은 배터리 2개와 배터리 충전기...





다시 한번 나눔에 감사함을 느끼며 아래 덮개를 열었는데...

정성스럽게 뽁뽁이로 쌓은 검은 물체가 보이더군요.





조심스럽게 뽁뽁이를 벗겨보니 가죽케이스 2개와 배터리 1개가 더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것은 이렇게 배터리 3개와 배터리 충전기, 가죽케이스 2개...





정말이지 제가 구입한 어떤 제품의 박스를 개봉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고마움과 기쁨을 느끼며,

하해와 같은 섬비릉님의 나눠주시는 은혜에 탄복하며,

그동안 나눔을 실천하지 않은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이에 저도 섬비릉님처럼 베풀며 살겠다고 마음 먹었구요.

게시글로는 부족하지만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섬비릉님은 천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