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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했습니다. 회식이 있어서 술마시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는지 전혀 몰랐네요. 나중에 들어보니... 저한테 전화했는데 받기만 하고 그냥 대화에 열중하느라 얘기를 안했는지 알았답니다. 그렇게 10분....... 모든 대화 내용이 너~~~무나 성능이 좋아서 다 들렸답니다. -_-; 가죽케이스에, 주머니에 들어있던 터치는 도청장치가 되어버린거죠. 이런 경우가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더군요. 사무실 직원도 어제 이런 경우 겪었다네요.. 당구장에서 옷걸이에 걸린 상태로... 소리만으로 당구장이 훤이 보였답니다. -_-; 기본으로 들어있는 케이스가 저절로 버튼을 눌러주나봅니다. 케이스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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