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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어보니, 기가바이트쪽의 관계자 한명만 달랑 나오는 듯 한데.... 사실이 그렇다면.... 없는 시간 쪼개서 참가를 할 수 있다고 해도, 별 보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현재 피백이가 기가바이트 단독으로 생산된 제품도 아니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상당수는 기가바이트 쪽에서 답변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사료되네요.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제씨인가 하는 사람이 기가바이트에서 얼마나 대단한 위치에 있건 없건 상관없이, 그 사람을 거쳐서 우리의 의사가 ktft쪽까지 흘러들어갈수나 있을지..... 가능하다고 해도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구매자들의 원성을 당장 다스리기 위해서 가시적인 땜방용으로 준비하신 모임이 아니라면, 업체 참가자의 선정을 다시 고려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ktft건 ktf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사후 대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사가 동참하지 않는 이상, 그야말로 동호회 번개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을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이나 LG같은 회사에서도 맘대로 주무르지 못하는 것이 SKT나 KTF인데..... 국내에서 기가바이트사의 역량이 과연 삼성, 엘지 전자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을 수가 없네요. 본 건과 관계없는 여담이지만.... 제가 난데없이 강행해버린 소고기 수입 고시 현장 끝내고 집에 가려다가 잡혀서 나간 곳이 촛불집회 첫날 현장이었읍니다. 지금은 뉴스밴을 잘 안타지만... 그래도... 가끔 공교롭게도.... 상황이 변할 정도의 시점에는 꼭 현장에 나가서 방송으로 보도되는 내용과 현장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의 차이를 보면서.... 왜 호미로 막을 구멍에 자꾸만 곡괭이질을 해대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작금의 운영진들의 대처방식을 보면서.... 그때의 느낌이 자꾸만 되살아나서 피식거리게 됩니다. 700명의 신청자 모두가 짝퉁 아이폰 개념으로 피백이를 구입한 것은 아닐텐데.... 아무래도.... 너무들 타성에 젖어 계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지금 투피 비스한 업체에 근무하는 분들 중에는.... 제 얼굴 보면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할 분들도 계실 것으로 압니다. 나름 심사를 크게 건드리지 않는 수준에서 좋게 대화하려고 하는 비초보 유저들까지 너무 초보로 보고 가시면 곤란할 듯 싶습니다. 팜3같은 물건을 몇몇 매니아가 쓰던 시절하고 지금하고는 그야말로 한 세기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추천:comodor 추천:피지소년 추천:암적존제 추천:무지개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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