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부터는 빡새게 뛰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며칠 방콕하던 생활습관에 이런저런 장난질 중입니다.



일단 내장된 웹브라우져를 이용해서 xxx도 해보고 ooo도 해보고, 그랬는데.... 되기는 됩니다만...



메모리 무쟈게 먹는군요.



현재 제 기기의 경우 소프트리셋 직후에 가용프로그램 메모리가 24M정도 됩니다만...



IE띄워서 몇분 놀다가 메모리 확인해보니.... 4.5M인가 남아있더군요.



IE죽이고, memmaid로 날아간 메모리 조금이라도 쥐어짠 후



아무것도 안띄우고 확인해보니.... 남은 영역이 10M정도...



24M에서 곧바로 IE띄우고 몇분 놀다가 IE를 죽였는데....



반환 안된 용량이 14M정도 된다는 얘기네요...



WM6의 내장 IE가 다 이모양인건지.... 피백이 특유의 누수문제인지는 모르겠읍니다.



하여간 IE를 사용해서 웹메일 접속하고 어쩌고 하는 것은 일단 보류했읍니다.



게시판의 강호동도들께 들은 정보로 뒤늦게 만든 구글계정으로 IMAP4를 이용해서 메일 받고 첨부파일 열기를 해보았읍니다.



음.... 구글이란넘이.... 실행파일이나 zip 파일이 첨부된 메일은 애초에 거부하는 걸 모르고 좀 쑈를 하다가, xls파일을 첨부해서 다른계정에서 보내고 구글 Imap으로 받는데 성공, 아주 가뿐하네요.



어차피 주로 보내고 받을 파일이 xls이니... 제 업무환경에서의 실사용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엑셀 97~2003까지는 변환없이 곧바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제가 WM6에서 가장 기대하던 기능중 하나인데, 아주 훌륭합니다.



2008-8-03식으로 입력해놓은 필드가 2008年8月3日 이라는 식으로 지멋대로 바뀌는 정도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서도....



데스크탑에서 작성한 오피스 파일을 별도의 변환없이 읽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 그간 2003버젼의 WM을 사용하던 저로서는 정말 감격이네요.



내장된 포켓아웃룩으로 메일읽고 첨부파일 내려서 엑셀 띄워서 읽어보고 다 죽인 다음, 프로그램메모리 영역을 확인해보니...



21.3M인가 그렇게 남았네요.



어차피 전화나 문자 몇통만 써도 그정도 누수는 늘상 발생하는지라 그나마 감격했읍니다.



근데 감격을 해야 하는 게 맞는건지.... 좀 덜 샐 뿐... 새긴 새는건데... -_-;;;



하여간 야외에서 엑셀파일 주고받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니 왠지 마음이 든든합니다만...



당분간은 청와대나 국회같은 곳에 들어갈 일이 없으니.... 뭐..... 실사용은 안하게 되겠네요 -_-;;



하여간 유사한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은 gmail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에전처럼 초대를 받아야 가입되는 것도 아니고, 네이버처럼 으뜸사용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수 기가 단위의 용량을 제공해주고... 서비스 참으로 깔삼하고...



명함에 찍혀있는 메일주소가 naver라서리... 어쩔수 없이 매일매일 naver에 접속을 하고 있읍니다만...



다음번 명함 팔 때는 구글계정을 쓰기로 했읍니다.





근데 뭐 하나 돌릴 때마다 새는 메모리는 도대체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요?



피백이 사용 이후로 가장 애용하며 많이 돌리는 유틸리티가 memmaid입니다만... 그넘돌려도... 막상 반환되는 것은 몇백 kb안되더군요.



리셋의 생활화가 정말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