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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귀가 후 일부러 바로 잠들고 점심 시간에 후기를 남기려 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인터넷 공사를 하는군요!! (앗싸) 어쩔 수 없이 그냥 잤습니다. 깨보니 인터넷 공사가 마무리 되었길래 후기를 남겨볼까 하고 깨작거리려 했는데, 아뿔사 근무 시간이 시작되었네요. 퇴근 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약속이 있는 저녁이군요.. 분명히 집에 들어가면 온전한 정신이 아닐텐데 라는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온전하네요.. 그래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전반적인 동선과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앞선 분들께서 잘 남겨주셔서 중첩되지 않도록 극히 개인적인 시각을 기재하겠습니다. 유령생활 하다가 처음 나간 주제에 여신님을 두 분이나 만났습니다. (ㅊㅚㄱ오!!) 고기를 먹으며 술이 없다니!!라는 이질감에 쌓여 있는데 소주가 나타났습니다. 두 여신님 중 한분의 은혜였더군요!! (고맙습니다.) 아직은 눈치 보여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아마 희끗희끗 님이 주신 헤드셋과 왈큐레님이 주신 보호 필름을 맨정신에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2차로 맥주를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기존 글로 그냥 그랬군..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런 절차가 처음이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랬습니다. 암튼 혼자 놀랬고, 맥주 잘 먹었습니다. 다들 잔잔한 성격이시란 느낌이었는데, 노래방에서 반전이 있었습니다. 맑은햇살님의 파장이 상당히 강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끝납니다. 여지껏 썼던 글 중 가장 긴 글인데 여전히 뻘글이군요 -ㅅ-;; 하지만 뵌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덧1. 두 여신님께서는 외모만큼이나 성격이 좋으신듯 합니다!! (별로 입에 발린 소리 아닙니다) 덧2. 이제보니 전 쪽지 보내는 법을 모릅니다. -_-;; 덧3. 사실 이번 모임 사진이 하나 있습니다만, 고기 자르던 집게와 가위만 나왔기에 안 올립니다. 덧4. 제 정체를 밝히며 닉을 한글 또는 본명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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