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q3630부터 쭈욱 주구장창 PDA만 쓰고 있습니다.
나름 최고(最古)의 유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흐~ M4655를 얼마전까지 쓰다가 GPS, Wifi의 매력이 이끌려 약정 위약금까지
내 가면서 P100으로 번호 이동을 지난주 했습니다.
그러다가 영업일선에서 뛰는 제게 가장 귀찮은 일 중 하나가 연락처 정리였는데
예전 PDA에서 명함 인식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또 오르면서
AF기능이 없어 인식율이 형편없어 포도밭의 여우마냥 "쓸데 없을꺼야. 별로 좋지도 않을껄." 생각하며
관심없는 척 했던 WorldCard Mobile 이 다시 생각나더군요.
P100에 오늘 오전 인스톨하고, 시리얼 구매 2시간만에 했습니다.
세상에 10년만에야 PDA에 정말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AF때문인지 인식율 대만족이고, 연락처에 바로 내 보내기 기능으로
아 ~ 이제 전시회 나갔다 와서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그 동안 전시회 한 번 끝나면 명함정리에만 며칠씩 걸렸었는데
흐~ 명함정리가 이렇게 즐거워 질 줄은 몰랐습니다. -- 박지선 말투가 절로 나옵니다. 명함 정리 참 쉽죠잉~~
* 사족 *
랐는데 HTC터치듀얼에 번들로 들어갔더래는 -- KTF 쓸데 없는 PC제어 프로그램 말고 이런 거나 좀 넣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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