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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군복무중이라 출입증은 벌써 만들어두고도 어제 처음 갔습니다. 현재 백수라 평일 낮시간을 골라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그런데 모든 제품이 저렴한 건 아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느린식혜"는 30% 정도 저렴해 몇개 샀고, 콜라는 비슷한 가격이고 과자도 크게 저렴하지 않고. 좋다는 달팽이 크림을 많이 담아서 어르신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계산하고 주차한 곳으로 와 보니 타이어가 주저앉아있네요. 보험사 긴급출동 불러서 때웠는데 나사 박혔던 자리 바로 위에도 미세하게 공기가 새더라고요,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타이어 펑크 무료 수리는 하루에 한번밖에 안된다면서 두가지 선택지를 제시하더군요. 1. 운행은 가능하니 이대로 집에 가서 내일 다시 무료수리를 신청한다. 2. 1만원을 내고 바로 수리한다. 다음날 다시 부를까 아니면 타이어 전문점 갈까 하다가 만원 내고 수리를 했습니다. 군인마트에서 조금 아낀 돈이 수리비로 고스란히 들어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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