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1일차 일기    글쓴이:roggy , Hit : 914

평소처럼 일어나서 뭐할까 하다가 동네 산책을 좀 길게 했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걷다가 들어오면서 뚜*&르 식빵 쿠폰 써서 식빵 받아 들어왔습니다. 1주일간 아침은 이걸로 하면 될듯. 식빵 구워먹고 아내와 속초 다녀왔습니다. 가는 내내 안개가 잩게 끼어서 걱정했는데 양양 터널 지나니 날씨가 화창하더군요. 심지어 기온도 더 높았어요. 중앙시장 가서 밥 먹고, 군것질하고 바닷가에서 노닥거리는데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내일 날씨를 보니 대설주의보가 떴길래 숙박 취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돈걱정만 없다면 이렇게 사는 것도 좋겠는데 말입니다.   추천:쎈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람날개123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어느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뽀도도동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인생은아름다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순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막강백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베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망원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트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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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보 정보력:1270 친절도:523   02-19 21:37 쎈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거제송송 정보력:4190 친절도:2146   02-19 21:42 거제송송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종서 정보력:900 친절도:1969   02-19 21:42 종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어느새 정보력:3130 친절도:1262   02-19 21:47 어느새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마로우삐삐™ 정보력:24010 친절도:16009   02-19 21:47 돈 걱정없이란 조건이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네요. 그래서, 수명이 길어진 것이 축복인지..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뽀도도동이 정보력:300 친절도:131   02-19 21:53 뽀도도동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뽀도도동이 정보력:300 친절도:131   02-19 21:57 돈 걱정없이라는게 사실 누구도 할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 있어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처럼요. 사무실에서 직원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서울 친구들의 부자에 대한 액수에 큰 차이가 난다는게 가끔 느껴지거든요. 그냥 백수 이신게 전 지금 너무 부럽네요. 진심으로 전 백수가 될 용기가 없는거 같아서요.

인생은아름다워 정보력:5380 친절도:838   02-19 22:01 인생은아름다워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월레스 정보력:11730 친절도:4911   02-19 22:07 월레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순수 정보력:780 친절도:195   02-20 07:35 순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막강백호 정보력:360 친절도:437   02-20 08:26 막강백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막강백호 정보력:360 친절도:437   02-20 08:28 백수를 준비 중이지만, 계획한 일정에 맞춰 할 수 있을지. 이 또한 걱정이네요~~ 현재 님이 부럽습니다.~~

겨우리 정보력:7120 친절도:4802   02-20 09:10 겨우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베엘 정보력:400 친절도:1193   02-20 09:28 베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토오올 정보력:840 친절도:1765   02-20 11:53 토오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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