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악력 이야기가 나와서     글쓴이:white k , Hit : 682

자동차 DIY를 하던 어떤 수리를 하다 보면 원초적인 일과 맞닿을 때가 있는데 이게 쉽게 말해 걍 돌려서 빼고 다시 끼우면 끝인 아주 간단한 건데 이걸로 가장 애를 먹을 떄가 많습니다. 공구를 쓰기에도 애매하고 자세도 안나오는데 이 때 악력이 세면 암 것도 아닌데 객관적으로 좀더 복잡하고 기술을 요하는 일은 가능해도 보면 암 것도 아닌데....... 기술직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미인님같은 분들이 부러울 떄가 많습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white k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9020 친절도:3134

스위밍 정보력:1170 친절도:4669   01-16 09:12 제가볼땐 두분다 금손~ 아니 다야몬드손~

종서 정보력:900 친절도:1969   01-16 09:23 종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typeholic 정보력:1410 친절도:5874   01-16 11:09 제가 남성평균으로 치면 하위 5%쯤 될 겁니다. (이를 악물지 않으면 여성 상위권 점수 나옵니다.) 악력이 부족해서 전동드릴을 안씁니다. 대부분 뭔 소린가 하실텐데요. 긴장 좀 풀면 진동억제가 안되면서 야마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 요령이 부족해서 그러네 하시는데... 막상 옆에서 같이 해보면 이럴 수 있구나 하십니다. 여자악력이면 아예 움직이지도 않아서 그 애매한 차이를 다들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보통악력이 부럽습니다. 악력은 단련도 안되더라구요. (다른데라고 단련되는 것도 아니지만)

하드리셋 정보력:1950 친절도:627   01-16 11:14 저는 대학때 교양으로 체육관련 뭘 들어서 체대 애들 하는 체력검사를 했었는데... 악력테스트하는데 체대 애가 놀래더군요... 뭔 공대생이 채대애 중 높은 애들만큼 나오냐고 ㅎㅎㅎ 뭐 수십년이 흐른 지금은 뭐 ㅠㅠ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41   01-16 13:20 저도 기술로 밥벌어먹고 사는사람이라.. -ㅂ-;; 힘은 편리라고 말해요.. 두번에 할거 한번에 한다던가 그런 차이. 그런데 힘이 쌔다고 다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무리하다가 많이 다쳐요. 제가 악력이 많이 쌘데.. 이게 문제입니다.. 관절 피부가 못버텨요.. 병원에서도 힘쓰지 말라고 하네요. 볼링을 쳤었는데. 중약지관절은 이미 망가졌습니다. 리프팅을 악력으로 당겼거든요. 악력이 쌔다보니 회전이 굉장했습니다. 300rpm넘어감. 계속 무리하다보니 결국 다쳤고 이미 늦었죠.. 지금은 굉장히 몸사리고 있습니다. 무식한놈이 힘자랑한다는게 괜히 나온얘기가 아니었어요.. ㅠ.ㅠ 그래도 힘때문에 죽을고비를 몇번 넘겼으니.. 본전은 한거같아요.. 지금부터 몸사리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