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이라... 파업의 가장 큰 핵심은 공감 아닐까요?    글쓴이:처버 , Hit : 1262

개인적인 관심에 의한 사견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파업이 주변의 비난과 냉대를 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귀족노조라 불리우는 그분들 같은 경우가 있구요 (사실은 모든 노동자가 귀족노조가 되어야 하지만 이건 인식의 문제...) 공무원이 왜 그런걸 하느냐와 같은 경우가 있구요 (사실은 그들도 엄연한 노동자 이므로 일정수준 이상 보장 받아야 함) 근데 잘 보면 파업을 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 그 중, 버스노조와 지하철 노조 파업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분명 국민을 인질로 삼아 파업을 하셨습니다만... 국민들의 저항이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불편을 감수하기도 했고, 정부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만, 국민들은 그들의 파업에 대해 침묵으로 지지를 표현하였습니다. (물론 불만을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었죠... 당연하게도) 왜일까요? 왜 국민들은 그들을 지지하고 불편함을 감내하였을까요?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처우에 대한 주장들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번 의사들의 파업은 어떻죠? 덕분이라며 챌린지? 그게 공감을 얻는 방법입니까? 어느 부분에서 공감을 해 줘야 할가요? 의료수가의 현실화? 내가 치료 잘 받고 의사들 월급 잘 받는데 (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부분에서 공감해야 할까요? 세금으로 돌팔이 만든다? 지금도 돌팔이는 존재하고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 공감을 해야 할까요?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해도... 공감을 받지 못하면 저항에 부딛히게 됩니다... 현재 상황이 그래요 공감 할 부분도 없고, 공감을 하고자 하는 행동도 없어요... 주장이 안먹히니 파업하겠다... 라는 내용 말고는 누구도 공감을 못하죠 (표현이 잘못된점은 사과드립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분명 계십니다) 파업전에 서로의 공감을 형성하는것이 가장 최우선일껀데 국민을 인질로 잡은 파업치고는 공감을 못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최대집 같은 놈들이 주장하는걸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보세요? 전 주장의 정당성을 떠나서... 애초에 실패한 파업이라고 봅니다... 결과와는 별개로요... ps 프랑스 파업이 좋은 예라고 봅니다... 소방관이 파업을 하던, 경찰관이 파업을 하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죠... 왜일까요? (물론 다 지지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죠)   추천:수정대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밧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yoco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특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두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한서아빠 추천:머틀도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노에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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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대디 정보력:2550 친절도:1747   08-26 08:55 수정대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콰지모토 정보력:0 친절도:   08-26 08:58 의사는 파업 할 수 없습니다~ 진료거부입니다.

밧데리 정보력:1060 친절도:821   08-26 09:00 밧데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olybell 정보력:24170 친절도:9951   08-26 09:02 파업의 핵심은 정당성이라 생각합니다. 공감은 그 정당성이 인정될때 자연적으로 발휘되는거죠. 일부 기업의 파업이라 할지라도, 해당 기업이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합리적이지 못했다면 합리적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정당성에 국민들이 공감하게 되겠지요. 이번 의사 파업? 진료거부? 사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당위성이 의사 밥그릇인데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가 없죠. 의료수가가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상 주변에 개인의원 영업 안되는곳을 제외하면, 의사분들 평균적인 소득 수준이 높다는건 연봉명세서를 보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거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잡는건 정당성도, 공감대 형성도 아닌 지능의 문제입니다. 협상의 카드로 쓸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내보이지 말아야 하는거죠 애당초 내지 않을때 더 강력한 카드임에도 이미 던졌기에 학습능력과 지식수준은 높아도 지능이 낮다는 반증입니다. 공부잘하는 똑똑한 의사분들이 왜 지능이 낮은 몇몇 사람에게 의사의 미래를 거는지 저로서는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6   08-26 09:06 제가 봤을 때...이 분들은 국민들의 공감을 원하지 않아요....공감 받지 않아도 자기들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볼모가 워낙 쌔요....대체도 안되고...)

뻥.투.데이 정보력:680 친절도:3747   08-26 09:06 모바일- 모바일- 생명을 지켜야하는 사람들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파업? 참 씁쓸합니다.

St.Hun 정보력:10670 친절도:15214   08-26 09:12 귀족노조라 불리는 현대차가 파업을 해도 불편할 뿐이지 사람이 죽지는 않죠..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26   08-26 09:20 모바일- 진료거부이죠. 불법이고요. 공감합니다 처버님 생각에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44   08-26 09:35 이제부터라도 용어 정확하게 써야함.노조도 아니라면서 파업은 무슨

행복 정보력:2510 친절도:2764   08-26 09:45 행복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특즐 정보력:1510 친절도:1435   08-26 10:08 아특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zeedwork 정보력:1150 친절도:1960   08-26 10:09 개인적으로 의사 파업이 고와보이지는 않는게 간호사들이 힘들어 하고 태움 문화가 있고, 자살을 하고 할때는 의사들은 그냥 방관하다가 자기들 밥그릇 침해가 있으니 불같이 들고 일어나는걸 보니 고와보이지는 않습니다. 자기들 중요한 만큼 간호사들도 챙겨주고 그걸 자정하는 노력이라도 했으면 그나마 공감이라도 조금 했을것 같습니다.

백갈매귀 정보력:2110 친절도:7912   08-26 10:11 내가 현저하게 불이익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파업 안하실건가요 무조건 다수가 이익이면 참아야 된다는건 무슨 논리인가요

돌두리 정보력:200 친절도:34   08-26 10:12 돌두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헤르메스 정보력:1050 친절도:2406   08-26 10:22 아래와 같은 글입니다 파업에 대해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어찌 했느냐, 환자의 목숨을 가지고 장나치느냐 많은 게시판에서 그러죠. 의사에 대한 존경심은 이제 버리겠다 참 진료보면서 존경심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에게 바라는 그냥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든 의사들은 그러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요. 돈만 밝히면 못하죠. 요즘에는 하루에도 두 세번씩 환자 목을 보고 나서 코로나면 어쩌지 후회하고 혹시 보건소 전화와서 자가격리 되지 않을까 잠 깨는 경우도 자주 있죠. 전에 메르스 때도 그랬고 그때는 제가 몸살, 열도 발생해서 정말 검사받으러 가야 하나 고민도 했고요. 그런데 왜 그런 의사들이 지금 단순히 돈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얘기해도 모두 다 돈으로 보기 때문에 소용 없는거 압니다. 의사들이 단지 돈 때문이라면 수가 매년 1%에서 잘해야 3% 안되게 올릴 때 들고 일어나고 파업했겠죠. 여러분들 말대로 4대 의료악 개정 철회 요구 주장해도 그건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 목숨 담보로 흥정하는 거 밖에 안된다고 욕 밖에 안하죠. 반대로 왜 이런 시국에 정부는 저런 정책을 시행해서 문제를 만드는지는 비판안하죠. 의사들이 힘든 상황에 파업을 한다고 비판하면 정부에서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정책을 밀어붙힌다고는 생각 안하시는지요. 의사들은 정부를 믿지 않습니다. 항상 약속해 놓고 말을 바꾸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보건소나 심평원 전화가 오면 항상 녹취하거나 직원이 오면 서명을 받거나 공문으로 받으라고 합니다. 아니면 나중에 딴 소리 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는 유보하겠다는 말은 의사들에게 코로나 끝나면 너희들과 상관 없이 추진하겠다는 말로 밖에 안들리죠. 아무리 얘기해도 의사 개새끼들 하는 반응 바뀌는 경우 거의 없는거 압니다. 정부에서는 2038년에나 생길 문제를 가지고 지금 이러고 있냐고 합니다. 그 때는 이미 바꾸기에는 늦은 거고 의사만 피해를 입는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겁니다. 공공 의대 정말 의사수가 부족해서 그러는지 정책을 추진한 사람들의 순수성도 의심스럽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NRCYMp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248047 https://blog.naver.com/hnewskr/221176755844

머틀도사 정보력:730 친절도:2263   08-26 10:42 머틀도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노에시스 정보력:610 친절도:1041   08-26 10:49 노에시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8-26 12:23 대다수의 의사들은 공감을 원하겠지만 이 파업을 의도한 자들의 목적은 국민들 공감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 갈등만 불러일으키고 부패하고 무능하며 독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사태나, 유시민 조작, 김경수 부정 선거 기소, 박원순 미투, 광화문 코로나 집회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상식적으로 공감이 안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