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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길이네 곱창집 영화를 보았습니다. 한일 합작 영화이고 뭐 대단한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향수를 부르더군요... 제가 어려서부터 자라던 서울 모처도 재개발 되어서 제가 살았던 흔적은 거의 사라졌더군요... 뭐 아직도 그 곳에서 사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동생도 아직 근처에서 살고 있고...) 저만 해도 용인으로 내려와 살고 있습니다. 저도 그 동네를 정말 떠나고 싶었거든요... 잔잔한 향수를 불러오는 영화로 약간의 지루함도 있기는 하지만... 나름 볼만했습니다... ( 두 한국 주연배우의 연기가 볼만해요...) 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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