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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국하는 날. 오늘 새벽까지 일 마무리하고 택시를 2시간 넘게 기다려 호텔에 오니 5시. 6시반에 공항으로 출발행 해서 잠시 쪽잠 자고 출발하려는데 뭔가 쎄한 느낌. 가방을 열어보니 여권이 없네요. 방을 몇번이나 뒤지고 다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내 가방과 방을 뒤지고 해도 못찾아서 영사관에 전화하니 오늘부터 설 연휴라서 여권 발급 안된다. 할수없이 직원들 공항으로 보내고 앉아있으니 현지인이 밑져야 본전이니 공항 가서 들이밀어보라고. 그래야겠다싶어서 직원들 탄 차 돌리리고 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가방에 손을 넣어보니 여권이 잡히네요. 내가 10번 넘게 뒤지고 직원 3명이 돌아가면서 찾았는데도 없던 여권이.... 덕분에 30분 허비한 기시는 차를 미친듯이 몰고 있습니다. 다들 잠도 못자고 곯아떨어졌는데 저는 잠도 안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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