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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거창하게 뻘글주의 라고 해 봤지만... 최근 공매도 6개월 금지... 그 전에 비트코인 광풍... 경마, 경륜, 등등등 결국 돈놓고 돈먹기 실전 도박판 이라는 대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주식은 다르다? 기업가치가 어쩌구 저쩌구... 차트 분석이니, 기업 실적 분석이니 어쩌구... 그런 일련의 행위는 결국 도박판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일 뿐이라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모든 도박판에는 공통된 룰이 있습니다. "판돈 많은 놈이 이긴다." 예를 들어 볼까요? 홀짝을 합니다. A는 판돈이 만원이고 B는 판돈이 100만원 이에요... A가 열심히 패를 접었어요.. B는 홀에 만원 겁니다. 졌어요... 다음판... B는 또 홀에 2만원 겁니다... 또 졌어요.. 그 다음판 B는 또 홀에 4만원 걸어요... 언젠가 한번은 홀 나옵니다.... A가 작전을 눈치 챘다고요?? 그럼 짝으로 바꿔요... 그래도 한번 걸리면 A는 올인... 뭔가 좀 더 복잡한 예를 들어 볼까요? 포카판 입니다... 트리플을 잡았어요... 중간에 두명 나가리 되고... 마지막 한넘 레이스는 따라오는데 바닥패 보니까 별거 없는거 같아요... 중간에 다이한 녀석들 바닥패와 내패... 그리고 남은 카드를 떠올리며 점마가 나보다 높은 패를 가질 수 있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열심히 계산해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점마의 배팅 패턴도 되짚어 보며 두뇌 풀가동..!! 어라?? 근데 점마가 존나 크게 배팅을 하는거에요... 나는 올인해야 쫒아가는데.... 지금까지 두뇌풀가동이 의미가 없어졌어요... 아니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죠... 근데... 금마는 가진돈의 1%만 걸었을 뿐이에요... 투페어 정도만 잡아도 지를 수 있는 배팅 금액이죠.. 풀하우스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하고서... 아직 승산이 있다는 확신(이미 평정심은 깨졌죠..) 마지막 패는 까보자 하고... 일단 콜을 합니다... 결과는 이번판은 이길 지언정... 결국 판돈 적은 넘은 잔액이 0에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식이요? 물론 주식은 좀 다릅니다. 실물 경제와 연결이 되어 있고 (상관 관계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꼭 그렇지 많도 않다는 예는 천지 삐까리로 들 수 있죠..) 우량주, 장기 투자... 뭔가 도박판 보다는 긍정적인 단어들도 있지만... 세력을 개미가 이기기에는 쉽지 않은 게임 입니다. 뭔가 단기 호재가 있어요 판돈 100억 가진 넘은 1%만 먹어도 1억 버는 겁니다. 100억 가진 넘 한테도 1억은 작은 돈은 아닐거에요... (어쩌면 아닐 수도..) 그런데... 판돈 100만원 가진 개미들 대부분은 1%에 만족 못합니다... 뭔가 대형 호재 터졌다 하면 잔고 곱하기 1.3부터 계산하고... 2%, 3% 오를때 까지 안팔고 버티죠... 그러다 주식은 다시 떨어집니다... 이때 부터 판돈에 따른 대응 차이가 크게 납니다... 100억 가지고 시작한넘이 3%오를 때 까지 쥐고 있었다면... 2%즈음에서 그래 2억만 먹자... 하는데 100만원 가지고 시작한 사람은... 그러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물며... 본전 이하로 투자금액이 떨어져서 손절을 해야한다? 포카판에서 트리플 쥐고 다이 하는 것 만큼이나 평정심과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제가 인생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의 냉철함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도박을 잘 안하더군요...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네요. 다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전... 하나만 터져라 하고 개잡주 분산투자 해 놨는데..... 2200년 즈음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ㅠㅠ) 추천:뻥.투.데이 추천:天愛讚美(천애찬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파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투데이 추천:피디메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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